'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에 다녀와서...
날씨가 좋았던 어느 주말, 오랜만에 춘천에 놀러 갔다. 바람이 많이 불어 야외 활동은 불가능했기에 카페를 가기로 했다. 예전에 왔을 때에는 없었던 신상 스타벅스가 강변에 생겨 방문하였다.
테라스에 야외 좌석들이 많이 있었으나 워낙 바람이 많이 불어 방문 당일에는 아무도 없었다.
3-4층 전체가 통창으로 모든 좌석에서 강을 볼 수 있었지만 자리 자체가 많진 않았다. 드비알레의 스피커로 음악이 나오는 프리미엄 매장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굿즈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처음 보는 14만 원짜리 텀블러도 있었다. 사는 사람이 있나 싶긴 하다.
사람이 없을 때, 날씨가 좋을 때 다시 오면 천천히 흐르는 강물을 보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