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를 보고와서...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국립현대미술관
2025.05.01 - 2026.05.03
저번에 리움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품들을 보고 나서 국립현대미술관에 있는 전시들도 궁금해졌다. 마침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이래 처음 진행되는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가 있어 관람하게 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도 미리 확인하거나 관람하면서 자세한 설명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유명한 작가들이 많아 모든 작품을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기에 작품들을 나열하고 간단하게 느낀 점만 나누고자 한다.
1부에 있는 작품들은 이우환, 김창열, 김환기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작가들의 그림이 있었다. 작가별로 1점씩 전시되어 있어서 특징을 비교하기에도 좋았다.
그 뒤로는 여러 가지 형태의 현대 예술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리움에서도 기억이 남았던 양해규의 여러 작품들도 있었고 백남준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우선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왠지 모를 자부심도 조금 생겼다. 또한, 예술은 그림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이번 전시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조각들과 소품, 영상, 음악, 퍼포먼스 등 여러 작품들과 설명들을 보면서 예술인들의 치열한 고민들을 조금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