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사람들이 자주 찾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멕시칸 음식이다. 이미 미국 전역에 많이 퍼져있어 찾는데 어려움이 없고, 매콤한 맛이 깔끔하게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 때문일 것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식당이 바로 'Chipotle'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커스텀마이징이 된다는 장점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아침부터 베이글 하나 먹고 센트럴 파크를 걸었기에 포장하여 숙소로 복귀해서 먹기로 했다.
사실 숙소는 마침 아내의 오빠(형님)께서 출장으로 인해 집이 비어 있어 잠시 우리가 지내게 되었다. 퀸즈 지역에 있는 신축 아파트로 입주객을 위한 공간이 아주 잘 마련되어 있었다.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테라스와 실내 공간이 잘 되어 있었다. 헬스장도 있었는데, 밖을 돌아다니느라 그곳까지는 가볼 수 없었다. 낮에 봐도 멋지지만, 밤에는 뉴욕의 야경을 어디 올라가지 않고, 살고 있는 그 건물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과 뷰 그 자체로도 그 어느 곳에서의 뉴욕 뷰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숙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