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미국 202210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Unsalty Salt Oct 23. 2024

중식같지 않은 중식 (미국 4일차-3)

'Panda Express'에 다녀온 후...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즐기고자 나왔지만, 이 날 먹은 것이 점심에 먹은 스테이크가 전부였다. 미국 국내선이지만, 5시간 정도 비행 후였기에 야식으로 먹은 음식을 생각하다가 떠오른 것이 Panda Express이다.

Panda Express는 미국식 중화음식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이다. 비록 우리가 아는 중식은 아니지만, 늦은 시간에 든든하게 한 끼 먹기에 간편하다. 주문은 종이 접시에 구성에 맞게 음식을 고르거나 종이 박스에 음식을 고르면 담아서 준다. 비록 음식은 바로 조리된 것은 아니지만 달콤한 소스로 비교적 느끼한 맛이 덜해서 가끔 양식에서 벗어날 때 먹으면 좋다.

많이 시키는 메뉴에는 메인의 오렌지 치킨이나 몽골리안 포크가 있고 베이스의 볶음면이나 볶음밥 조합이 무난하다. 한국에는 여의도 IFC 말고는 다 철수했다고 한다. 아마 한국식 중식이 이미 자리 잡았고 중국 본토의 중식도 대중적인 인기가 있기에 길거리 음식 같은 판다 익스프레스가 인기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본격적으로 라스베이거스의 거리를 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라스베이거스에서의 가성비 (미국 4일차-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