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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미국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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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nsalty Salt Nov 20. 2024

인간은 식탐으로 살이 쪘다. (미국 5일차-2)

'Wicked Spoon'에 다녀와서...

라스베이거스는 향락의 도시답게 뷔페도 굉장히 많다. 가장 유명한 뷔페 3개를 꼽으라면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바나칼 (Bachannal at Ceasar's Palace), 윈 호텔의 더 뷔페 (The Buffet at The Wynn) 그리고 이 날 방문한 코스모폴리탄호텔의 위키드 스푼(Wicked Spoon at The Cosmopolitan)이다. 그중 Wicked Spoon은 저녁에는 하지 않기에 체크인하기 전 식당으로 갔다.


끝이 보이지 않아 첫 바퀴에는 최대한 조금씩 다양한 음식을 먹었고, 두 번째부터는 맛있는 것만 골라서 먹었다. 느끼한 음식보단 양념이 되어 있는 중식과 같은 아시안 계열을 주로 먹었지만, 결국 튀김의 느끼함이 이마저도 못 먹게 했다. 대게도 있어 열심히 살을 발라서 먹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디저트는 역시 미국 답게 상당히 달고 포만감을 주었다.


https://assets.ctfassets.net

구글에서 검색한 메뉴판이다. 이처럼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음식을 비교적 간이 센 편이었고,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팁을 제공해야 되었다.

홈페이지

운영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가격은 성인기준 평일에는 $47, 주말에는 $54이며 추가금액을 내면 무제한 주류도 가능하다.

들어갈 땐 사람이 비교적 없어 인기 뷔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갈 때에는 웨이팅이 상당히 많았다. 일찍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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