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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Oct 11. 2016

우디 앨런이 떠드는 사랑

#106 Woody Allen, 영화 <Annie Hall>



‘우디 앨런’하면 어떤 작품이 떠오르시나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드나잇 인 파리> 혹은 최근 개봉했던 <카페 소사이어티>가 머리 속을 맴돌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일곱 번째 영화 <애니 홀>이 떠오릅니다.


영화 <애니 홀>은 과거의 뉴욕을 배경으로 신경질적 현실주의자 알비 싱어(우디 앨런)와 그의 연인 애니 홀(다이안 키튼)의 이야기로, 개봉 당시 실험적인 형식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영화 중간 중간 우디 앨런이 스크린 너머로 말을 걸어오는 장면은 마치 관객에게 고민상담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더욱 기억에 남네요.  

우디 앨런과 다이안 키튼, 두 사람의 실제 연인 시절 촬영한 <애니 홀>은 <애니 홀>은 5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다이안 키튼을 위한 영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배우의 매력이 크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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