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화가, ‘Bato Dugarzhapov’
오늘 일일영감에서는 우리가 여행과 낯선 도시에 대해 가지는 ‘환상’에 힘을 불어 넣어줄 그림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먼 도시와 그리운 계절들을 캔버스에 담아낸 작가
‘Bato Dugarzhapov’입니다. :)
러시아의 한마을에서 태어난 Bato는 모스크바의 Tomskiy 미술 학교를 거쳐, ‘The Surikov Art Institute’를 졸업했습니다. 모스크바에 거주하며 아티스트의 연합을 이루어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는 자신의 거주지인 러시아의 여러 도시와 파리, 얄타 같은 우리에게 익숙하기도, 낯설기도 한 도시를 여행하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그림에는 풍경의 유려함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한 노력이 느껴지는데요. 노을의 색감부터 조용한 저녁의 사랑스러움, 나뭇잎이 반사하는 빛까지, 다채로운 색을 활용한 그의 그림은 자연의 부드러움과 정교함을 캔버스에 그대로 담아냅니다.
생활 속 작은 긴장과 로맨틱함 등 그의 그림에서는 우리 일상의 리듬감도 느껴집니다. 확실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그의 그림은 우리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듯하네요.
Bato Dugarzhapov의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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