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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Mar 17. 2017

두 사람이 아닌 세 사람의 사진

#136 사진작가 Jana Romanova


헝클어진 머리와 속옷 바람의 차림새의 커플들이 깊은 잠에 빠진 사진. 이 사진들의 공통점은 모두 만삭의 임산부와 그 배우자가 자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태생의 사진작가 ‘야나 로마노바(Jana Romanova)’가 진행한 프로젝트 ‘Waiting’으로, 새 생명을 기다리는 러시아의 젊은 커플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아내기 위해 커플들과 함께 잠든 후, 그들보다 먼저 일어나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야나 로마노바의 많은 프로젝트는 공동체와 그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중점을 두고 있으며, ‘Waiting’ 프로젝트는 가장 작은 공동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기다림의 끝에서 새 생명을 맞이하고 행복한 변화를 맞이할 그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는 기분 좋은 작업물이네요.



Jana Romanova의 공식 사이트
http://janaromanov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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