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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Mar 15. 2016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The 1975.

#37 Artist, The 1975

전 세계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며 UK 록의 부활을 알리고 있는 'The 1975'. 심플한 네온사인의 아트워크와 타이틀이 인상적이었던 데뷔 앨범에 이어, 얼마 전 [I Like It When You Sleep, For You Are So Beautiful Yet So Unaware of It] 라는 엄청난 길이의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The 1975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기껏해야 4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난 1월 '제드(Zedd)', '제임스 베이 (James Bay)'등의 글로벌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내한 공연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영국 록 음악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The 1975'은 일찍이 음악에 꿈을 가졌던 고등학교 동창생인 네 청년이 만들어, 무려 5번이나 밴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보다 자신들만의 색을 찾아갔으며, 이들의 영감이 되었던 것은 '우연한 경험'이었습니다. 'The 1975'라는 이름의 탄생에는 매튜 힐리가 이비자에서 우연히 얻게 된 시집의 뒤편에 '1975년, 6월1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보고, 앨범 [I Like It When You Sleep, For You Are So Beautiful Yet So Unaware of It] 라는 긴 타이틀을 정한 사연은 롤링 스톤(Rolling Stone)과의 인터뷰에서 매튜 힐리가 여자친구에게 실제로 한 적이 있는 얘기며, 이 문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 작업 초기에 이미 결정해놓았다고 이야기하네요.


보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핑크빛 조명 아래, 우리의 귀와 눈까지 사로잡은 밴드 The 1975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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