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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Jun 13. 2016

미스터 브레인워시展:
Life is Beautiful

#72 스트리트 아티스트, Mr. Brainwash


국내 전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개인 작가들의 소규모 개인전이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외국 아티스트들의 전시 등 서브 컬처를 접할 수 있는 전시 소식이 이어지고 있죠.
그중에서도 스트리트 전문 사진 작가 남현범의 전시 등 젊은 층의 시선을 끄는
‘스트릿 아트’가 가장 두드러지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더욱 새로운 장소, 새로운 전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아라아트센터의 새로운 현대 미술 전용관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된다고 합니다. 


 미스터 브레인워시는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스(Banksy)의 영화인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의 주인공으로 출연 이후 유명세를 얻게 된 아티스트인데요. 빈티지 옷가게를 운영하던 그가 우연한 기회로 스트리트 아티스트로서 명성을 얻게 된 지난 10년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사후 앨범 ‘Xcape’, 마돈나의 ‘Celebration’ 앨범과 레드핫칠리페퍼스의 앨범 아트워크 등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첫 한국 전시를 위해 오랜 기간 국내에 머물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 함께하는 모습이 SNS에 업데이트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사후 앨범 ‘Xcape’                                                                       마돈나의 ‘Celebration’ 앨범




미술관 안 전체를 '캔버스화' 하겠다. 미술관 자체가 '예술'이 될 것이다.



 미스터 브레인워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첫 전시를 위해 작가 본인이 미술관 내부를 직접 페인팅할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미스터 브레인워시가 가지고 있는 예술성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갖는 고정된 이미지를 철저하게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전시실 외의 영상관에서는 미스터 브레인 워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의 하이라이트 필름과 메이킹 영상 및 ‘미스터 브레인워시’의 미디어 아트 영상도 상영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오픈하는 ‘아라 모던아트센터’의 공간적인 특색을 활용한 조형물, 스트리트 팝아트 등 개성 넘치는 그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스터 브레인워시展는 오는 6월 21일부터이며전시가 오픈 이후 3일간 매일 1000명선착순 입장으로 전시회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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