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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Aug 22. 2016

관람이 아닌 만남, Grevin museum



1882년 파리에서 처음 개관된 이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그레뱅 뮤지엄>은 신문에 사진이 실리지 않던 시절 ‘신문의 1면을 장식하는 사람들을 입체적으로 만난다면 어떨까?’하는 발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일간지의 편집장 아르튀드 메이에르와 디자이너이자 조각가였던 알프레드 그레뱅이 함께 시작했던 <그레뱅 뮤지엄> 파리에서의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고 나서야 다른 도시에도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난 해 한-불 상호 교류의해를 맞이해 개관된 서울관은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선보이는 <그레뱅 뮤지엄>이라고 하네요.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지드래곤, 싸이, 김연아,존 레논, 알 파치노, 장 르노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뿐만아니라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과 같은 역사 속 위인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뮤지엄이 자리잡은 국가의 위인들을 재현한 점이 특징이자 한국 관람객들을 향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유명 인사의 실측을 기반으로 조소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공보철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6개월 이상의 기간 작업을통해 하나의 밀랍인형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유명인사의 밀랍 인형을 제작할 때 관람객들의의견이 반영한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럽의 한 레스토랑을 재현한 공간에 좋아하는 배우인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를만날 수 있던 섹션과 트릭 아트를 체험할 수 있던 배우 장 르노의 섹션이 기억에 남네요.



그레뱅 뮤지엄의 공식 사이트

http://www.grevin-seoul.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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