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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마조림 Jan 27. 2016

What is Zero UI

UX 고민하기

(좋은 기사/포스팅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번역하기)


요즘 대부분의 디자인 업무는 시각적인 업무에 집중되어 있다.

위와 같이, 요즘 우리가 상호작용하는 제품 대부분은 스크린이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우리의 말을 들을 수 있고, 생각을 예상을 할 수 있으며, 우리의 동작을 이해할 수 있다는 IoT 제품들처럼, 미래의 디자인은 무엇으로 정의될까? 

특히 스크린이 없어질 수도 있을까?

지난 샌프란시스코 SOLID 콘퍼런스, Fjord의 그룹 디렉터 Andy Goodman은 앞으로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뀔지 그의 생각을 공유했다.

우리의 인터페이스는 더 이상 스크린으로 인해 생기는 제한된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촉각, 자동인식, 주변 환경(ambient) 인터페이스가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을 Zero UI로 불렀다.


What is Zero UI


Zero UI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만약에 당신이 아마존 Echo, MS Kinect로 채널을 바꾸어 본 경험이 있거나, Nest 온도 조절기를 사용해봤다면, 당신은 이미 Goodman이 말하는 Zero UI의 일부분을 사용해 본 것이다.

그것들은 모두 터치스크린 없이, 우리 주변에서 터치, Computer Vision, 음성 컨트롤 그리고 인공 지능 같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인터페이스하고 있다.

우리가 IoT라고 부르는 것과  관계있는 이러한 기술들이 Zero UI의 디자인 구성 요소이다.


Amazon Echo

1801년 자카드식 문직기의 시작부터, 컴퓨터의 역사에서

사람들은 항상 기계와 추상적이고 복잡한 방법으로 상호작용해왔다

고 Goodman이 말했다.

시간이 지나, 이러한 방법은 덜 복잡해졌다. Punch Card에서 기기 코드로, 기기 코드에서 Command Line으로, Command line에서 GUI라는 방법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계는 우리들에게 그들의 용어를,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강요해왔다.

그다음 단계로, 마침내 기기는 우리의 용어를, 우리의 말을, 우리의 행동과 동작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Zero UI이다.


그렇다면 Zero UI는 디자인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Zero UI는 그동안 디자이너들이 씨름해왔던 부분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일 것이다. 단순히 두 가지 부분(사용자가 일차원적으로 지금 하려고 하는 것과 그에 따른 예상 Workflow)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지금 무엇을 하려고 하고 무엇이 일어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음성 컨트롤을 사용해봐라 

아마존 에코, Siri 같은 음성 컨트롤은 비교적 간단하다. 

만약에 사용자가 "누가 미국의 4번째 대통령이지?" 같이 질문하거나 또는 그냥 "남편에게 전화해줘" 같이 이야기하면 기기는 그 요청에 맞추어 행동한다. 그러나 Siri에게 


남편에게 미국의 4번째 대통령이 누구였는지 메시지 보내줘, 그리고 나한테는 5번째 대통령이 누구였는지 알려줘

라고 질문한다면 결과는 엉망진창이 될 것이다.


위와 같이 의식의 흐름을 해석하는 서비스/기기를 만들 때, 디자이너는 일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사용자들의 복잡한 어떤 것도 해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3D 체스를 배우는 것과 같다. 일차원적인 Workflow부터 다각도의 경우를 고민해야 한다.


Zero UI는 디자이너에게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의존하게 할 것이다.


인디자인이나, 어도비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요즘의 앱 인터페이스 디자이너와 달리, Zero UI의 복잡한 문제들을 다루는 것은 굉장히 다른 기술과 툴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아마도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또는 스프레드시트를 디자인해야 할지 모르겠다.

Goodman이 말했다.  데이터를 설명하는 것이 디자이너에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기기들의 디자이너들은 과학, 생명, 심리학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스크린에 의해 제약받았던 디자인에 대하여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TV가 있다고 해보자, TV 앞에 서있는 사람에 따라서, 볼륨을 조절하기 위한 동작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날로그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던 마흔 살의 사람은 공중에서 다이얼을 돌리는 동작을 할 것이다. 

반면에 요즘 시대의 아이들은 엄지 손가락을 움직일 것이다. 

Zero UI는 많은 행동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의 많은 인터페이스들은 점점 자동화, 예측을 하는 것으로 될 것이다. 이러한 기기 중 좋은 예는 Nest다. 만약에 당신이 온도조절을 한다면 Nest는 그것을 학습하고 당신과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예측할 것이다.

 

Zero UI다음에는 무엇인가


컴퓨터는 우리가 기계와 의사소통하게 되는 기술로 나아갈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보다 기계가 우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될까? 만약에 컴퓨터가 우리를 이해한다면, 다음 단계는 컴퓨터가 우리들 안으로 들어올 것이고 우리 자체가 다음 UI가 되지 않을까.


http://www.fastcodesign.com/3048139/what-is-zero-ui-and-why-is-it-crucial-to-the-future-of-design



Zero UI가 명확하고 상세한 예시 등의 설명을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 스크린이 아닌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상호작용을 할 것이다. 

이 시기에는 시각적 디자인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여  디자인될 것이다.

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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