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4일
때때로 우리가 작고 미미한 방식으로 베푼 관대함이
누군가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 놓을 수 있다.
- 마거릿 조 -
며칠 전,
군 시절 선배에게 안부 연락이 왔다.
그는 나보다 선배지만 나이는 어렸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방황하다 군대에 빨리 들어온 케이스였는데
그에게 사회는 잔인했고 스트레스였다.
당시 나는 밤마다 몰래 책을 읽었는데,
당시 상황은 다음날 훈련에 지장을 끼친다고 취침시간에 맞춰서 자야 했지만 나는 이를 항상 어겼다.
어느 날,
최고 선임에게 그 모습을 들켜서 나는 처벌을 각오했지만
놀랍게도 오히려 그는 내게 도움을 청했다.
전역이 다가올수록 초조한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점점 불안하고 두렵다는 말과 함께..
그 후 매일 밤,
나는 그에게 내가 살아왔던 이야기와 내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으며,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꿈을 심어주고 방향을 잡아주었다.
그렇게 그는 전역 후 유학을 결심하였고,
현재 미국에 있는 꽤 유명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 중이다.
군 시절,
정말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가진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었고
나는 그들과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여전히 둘도 없는 내 인생의 동반자이다.
내가 배운건,
진정한 리더십은 카리스마가 아니라,
자신이 한 일에 책임을 지는 것.
추가적인 부분
- 군대에서 있었던 선 자리.
병원에 갔지만 상황을 이겨낸 것.
고위 간부들과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