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일터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받아 본 적 있다.
“취미가 뭐예요?”
이 질문은 평소에 얼마나 재미없게 사세요?라고 묻는 듯했다.
친구들 사이에선 다소 엉뚱하고 유쾌한 사람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나를 최대한 숨기는 편이다.
그래서 그다지 이상하지도 않은 질문이었다.
당시에는 그냥 웃어넘겼지만, 사실 난 취미가 꽤 많다.
아니, 많았다.
그리고 한번 시작하면 꼭 거창한 시작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글쓰기로 취미를 굳혔다.
얼마나 지속될지는 나도, 이 세상 그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제 막 시작한 취미를 위해, 홈 오피스를 차리기로 결심했다.
2026.01.26 미루던 책상 구매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