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외로움.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이
지칠 줄을 몰라서..
나는 때대로 숨이 막히곤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신을 볼 줄을 모르고 당신을 찾을 수도 없어서
손발이 다 떨려 두려움에 웁니다.
주여..
내 안에 너무나 큰 두려움이 나를 가로막아 나를 절망으로 거꾸러 트리지만
주여.. 나는 그곳을 나올 방법을 모릅니다.
텅 빈 마음.
외로움 한입.
고독 한입
절망 한입
분노 한입
아무리 많이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배고픔이
결국 나를 삼켜 가장 컴컴한 어둠에 도달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당신이 내민 손을 나는 봅니다.
아버지 이제 나를 구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