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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냥갑 Oct 29. 2021

뭐든지 쓸모있게 만들고 싶다

지나간 글을 그저 지나가게 하는 걸 견디기가 힘들다. 뭐든 쓸모없던 것도 쓸모있게 쓰임새를 주고 싶다는 강박이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오늘 영독 단톡방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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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onekite1025/276


1만시간의 재발견을 씽큐2기에서 읽고 2019년 7월에 썼던 글인데 지금보면 진짜 너무 얕은 지식에 얼굴이 화끈해질 정도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기록을 해놓는다는 건 내가 그때와 지금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수있는 좋은 지침같아요


과거의 나에게 이불킥 날릴 수 있는 일이 많을수록 그만큼 성장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내 결과물이 여전히 좋다면 그건 그 동안 새로운 시도나 발전이 전혀 없었단게 되니 더 부끄러워야 한다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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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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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those 오타 발견ㅋㅋㅋㅋ


‘Books are the bees which carry the quickening pollen from one to another mind.’ James Russell Lowell said this comment. It’s really cute and remarkable expression. Books are the bees. I will not let those bees going to be extinct.


이렇게 자기 부족한 영작을 기록하고 소리내어 읽어보고 원서도 읽고가 중요한 이유가, 자기 영작을 보면서도 잘못된 걸 후에 찾게 된다는 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가 고쳐주겠지 기대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자기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보시고 고쳐보시고 아웃풋을 해봐욧! 그러다보면 누군가의 피드백없이도 한글로 자기글 오탈자찾거나 퇴고하며 글을 다듬어나가듯, 영작도 자신이 직접 퇴고하면서 다듬을 수 있게 될겁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 스스로를 좋은 원서에 끊임없이 노출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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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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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스피치하면서 든 생각이, 영독 공부하시는 분들이 자꾸 꾸준함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거 같아 하나 더 추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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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연습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진행하는 동안에 좋은 교사나 코치, 멘토의 피드백을 받는 것은 연습의 질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좋은 멘토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선점을 수정하다보면 추후에는 스스로 모니터하면서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상태까지 오게 된다. 실력 차이는 이런 차이를 구별해낼 줄 아는가 모르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려면 무엇을 다르게 해야 하는지 연습에 대한 방향이 명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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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재발견을 읽고 나름 생각을 짧게 정리해본 글인데요.


영어공부 방법에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시간확보랑 자신의 명확한 비전, 그리고 꾸준히 매일!!하는 것에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방법으로 해야 시간낭비하지 않을수 있는지 알고 싶으시면 <1만시간의 재발견>이랑 <우리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꼭꼭 읽어보세욤!!


나는 왜 이렇게 지나간 것을 쓸모있게 다 제대로 쓰고 싶어서 안달인걸까.

뼈속부터 살림왕이라서 그런가…ㅋㅋㅋㅋㅋㅋ

나는 나 스스로를 재정관리 끝판왕이라 칭하고 싶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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