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볼 수 없는 경치
무언가를 해결하면 또 문제가 생긴다. 그걸 또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터진다. 이런 상황에 지쳐할 필요는 없다.
그렇기에 하루하루 매일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강력한 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하나 매일 정리한다.
하루만에 모든 걸 한다고 생각하면 지칠 수 있지만 ‘최소한’에 집중하고 ‘매일’하다보면 그게 쌓인다.
티끌은 태산이 될 수 있다. 매일 하는 자에게만 그게 보인다. 가끔 티끌을 모은다고 티끌이 어느날 태산이 되지 않는다.
매일 쌓인 최소한의 티끌이, 시간이라는 엄청난 힘을 등에 업고 태산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인내도 부의 한 형태임을 알아야 이 사실도 받아들일 수 있다.
큰 숲을 본다는 건 미래에 더 수월하게 살아가겠다는 강력한 믿음이다.
모든 것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매번 방향 설정을 조금씩 옳은 방향으로 조정할 수는 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믿음이 있어야 티끌을 쌓아나갈 수 있다.
이 믿음은 근거없는 자신감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무언가 물질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우월한 걸 가지고 있다고 해서 믿음이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다.
아주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가면서 생기는 자기 신뢰다.
나는 멋져, 나는 대단해를 매일 거울보고 외쳐서 생기는 게 아니라는 소리다. 작은 것도 우습게 보지 말고 해냈을 때의 충족감을 만끽하고, 또다시 작은 성공을 향해 나아갔을 때만 얻을 수 있는 게 자기 신뢰다.
성공한 누군가를 부러워할 게 아니라, 온전한 내가 되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충족감이란게 있다.
남들은 아니라고 해도 나는 이게 맞다 믿고 갈 수 있는 그런 마음은 거저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에도 꿋꿋하게 하던 일을 해내던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경치가 있다.
그걸 좀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