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모닥불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요즘 캠핑족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아직 장비 하나 없는 캠핑 무경험자이거나 귀찮은것 딱 싫어하는 게으름보(?)들에게 캠핑은 그저 그림의 떡일뿐이다.
오늘은 캠핑 감성을 느끼고 싶지만 도전하기를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잠시나마 캠핑의 기분을 살짝 내볼수 있는 전국 캠핑카페 4곳을 소개한다.
1. 청도 헬로선샤인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화양남산길 136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헬로선샤인 카페는 일반 카페존과 캠핑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캠프닉존으로 나누어져 있다. 캠프닉존에는 노르디스크 텐트와 해먹, 피크닉테이블 등 다양한 캠핑용품이 준비되어 있을뿐 아니라 세트메뉴를 이용하면 화로와 장작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서 아무런 준비 없이 가도 마음껏 시간을 즐길수 있다. 또한 식재료를 따로 사가지 않아도 떡볶이, 꼬치, 컵라면, 카페메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하여 즐길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고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사전에 미리 예약은 필수이다.
2. 남양주 더하이브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288-2
영업시간 10:00 - 21:00
더하이브는 2200평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더하이브는 곳곳에 예쁜 공간들이 많아 TV광고나 영화촬영의 스튜디오로도 대관이 되고 있다. 특히 캠핑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야외텐트가 있어서 카페메뉴를 즐기면서 아이들이나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 텐트존은 인기가 많은 자리이지만 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을 원한다면 시간대를 고려하여 갈 것을 추천한다.
3. 남양주 로그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81번길 74-40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추운 날씨때문에 실외가 부담스럽다면 실내에서 캠핑기분을 내 보는건 어떨까? 남양주 로그는 총 4층의 단독건물 카페로 각 층마다 다른 매력으로 꾸며져 있는데, 1층은 캠핑장 컨셉의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다. 창성가구의 쇼룸 겸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이 곳은 공방체험도 가능한데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작은 도마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들을 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나 가족나들이로도 좋다. 크로플 맛집이라고 하니 꼭 한번 먹어보자.
4. 광교 피켈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963-2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월요일 휴무)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안된 광교 신상카페. 전체적으로 브라운톤의 캠핑감성이 느껴지는 카페로, 가운데 놓인 모닥불이 시그니처 스팟이다. 진짜 모닥불은 아니지만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와 피어오르는 수증기, 인센스 향기까지 더해져 실제 캠핑장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피로에 지친 심신이 불멍하는 사이에 저절로 힐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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