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원모먼트 Sep 05. 2021

인생샷 남겨줄 가을꽃 핫플 BEST 4


선선한 바람이 제법 불어오고 아침저녁으로 겉옷을 챙겨야 할 계절인 가을이 왔다. 가을은 곡식과 열매가 아주 탐스럽게 무르익고 여름의 무더위가 지나기만을 기다린 꽃들 또한 힘껏 만개하여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다다르는 계절이기도 하다. 
높고 푸른 하늘과 가을꽃의 콜라보는 인생샷을 남기기에 매우 충분한 조건이다. 지금부터 오랜만에 나의 프사를 바꿔줄 가을꽃 핫플 BEST 4를 소개한다.  



1. 핑크뮬리 : 고창 꽃객프로젝트

Instagram @m_y0ung2

'핑크빛 억새'라고 불리우는 핑크뮬리는 사진으로 찍었을때 더욱 색감이 러블리하게 나오기 때문에 많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고창 꽃객프로젝트에는 핑크뮬리 밭이 여러 구획이 나누어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이다. 꽃밭 전체가 핑크 물결로 덮힌 모습을 보고 싶다면 10월 중순 이후에 갈 것을 추천한다.



2. 코스모스 : 하동 북천 코스모스축제

Instagram @kyo__hg

가을의 대표적인 꽃은 뭐니뭐니해도 코스모스이다.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천국을 보고싶다면 매년 9월 말 ~ 10월 초에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이명마을 꽃단지에서 열리는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 가보자.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풍차부터 저 멀리 지나가는 기차까지 가을 감성 이끌어줄 최고의 핫스팟이다. 



3. 아스타 국화 : 거창 감악산

Instagram @ddu__a

보라빛이 아름다운 아스타국화는 공작 국화라고도 불리우며, '믿는 사람'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보통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데, 가을이 절정이다. 거창 감악산에는 아스타 국화 뒤로 여러 개의 풍력발전기가 놓여있는데 이를 배경으로 운치있는 사진을 남길수 있을 것이다.


4. 메밀꽃 : 평창 이효석 문학관

Instagram @ssohye_jo

온통 새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 또한 아름다운 가을꽃 중 하나이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의 이효석 문학관에서는 메밀꽃이 피는 9월초에 매년 효석문화제가 열리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숨막힐듯 서정적인 꽃밭에서 마치 소설의 한 장면이 된것처럼 인생샷을 남겨보자.




https://www.1moment.co.kr


작가의 이전글 고생하신 부모님 감동시킬 추석선물 TOP 5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