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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모먼트 Oct 28. 2021

식물 죽는 원인 1위 과습, 식린이를 위한 과습 방지법

© patrickperkins, 출처 Unsplash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취미나 인테리어의 목적으로 식물키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처음 식물을 키워보는 사람들은 열의를 가지고 부지런히 물을 주지만 식물이 잘 자라지 않고 오히려 시들시들해지는 경우가 많다.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화초식물이 죽는 원인 1위로 '과습'이 선정되었다.
오늘은 식물키우기에 미숙한 식린이들을 위한 과습 방지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1. 과습이란?
© daveballew, 출처 Unsplash

화분에 수분이 너무 많은 상태가 지속되어 흙속의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서 상하게 되는 현상으로 그 원인으로는 토양배수의 문제, 잦은 물주기, 통풍이 안되는 환경 등이 있다.


2. 과습 증상
© jazminantoinette, 출처 Unsplash

가장 먼저 잎과 줄기에 힘이 없어진다. 그 다음으로는 잎이 노랗게 말라가며 후드득 떨어지게 되고 결국은 죽게 된다. 일반적으로 물부족 증상과 과습의 증상을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가지 경우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

✓ 물 부족 : 식물의 잎들이 윤기가 사라지고 잎이 쳐지면서 흐물흐물해지고 잎이 얇아지는 느낌, 물을 주면 다시 싱싱해진다.
✓ 과습 : 모든 잎이 쳐지지 않고 일부의 잎은 싱싱하고 윤기가 나며 정상인 상태, 일부분의 잎들만 말라있거나 윤기가 없는 증상, 그리고 잎이 누렇게 되거나 검게 타들어 감, 물을 줘도 시들시들하다.



3. 과습 방지법

① 화분

© brina_blum, 출처 Unsplash

화분의 재질은 물 마름에 영향을 미친다. 코코넛 걸이분, 그리고 토분이 좋고 플라스틱 화분은 군데군데 구멍을 뚫어서 통기성을 좋게 해주면 좋다.
또한 화분의 위치로는 바닥에 두는 것보다는 바닥 쪽에 구멍이 뚫린 선반이나 걸이분에 걸면 흙 마름이 빨라져 과습을 조금 막아줄 수 있다. 

② 흙

© glencarrie, 출처 Unsplash

보통 베란다는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도가 높은 편이기에 배수가 잘 되도록 상토에 펄라이트, 마사, 녹소토, 작은 사이즈 난석 들을 더 첨가해서 흙을 만들어주면 도움이 된다. 

③ 통풍

© eak_kkk, 출처 Pixabay

아파트에서 화분을 키우다보면 아무리 창을 열어준다고 해도 바람은 부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원활한 통풍을 위해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자주 틀어주면 좋다. 특히 습도가 최고로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더더욱 서큘레이터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④ 물 주는 방법

© yngprmtv, 출처 Unsplash

식물에게 물 주는 방법은 식물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바꿔줘야 한다. 모든 흙이 다 젖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주기보다는 적은 양을 주기적으로 챙겨주는 것이 식물을 더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겉흙이 바짝 마르고 속흙이 커피가루처럼 고슬고슬하게 느껴질 때 물을 주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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