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정석을 읽고

글쓰기 정석 글을 쓰기위한 준비

by Steven Park

글쓰기 정석


(건설·플랜트 공정관리 및 데이터분석가의 시선에서)


‘글쓰기’라는 주제는 사실 제게 늘 낯설지 않은 과제였습니다. 27년 동안 건설회사와 플랜트 현장에서 수많은 보고서, 일정분석, 클레임 방어 문서를 작성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동안의 글쓰기는 ‘정형화된 틀’과 ‘업무상 필요’에 맞춰진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글쓰기의 정석’을 읽으면서, 일상 업무에서 놓치고 있던 글쓰기의 본질과, 한층 더 설득력 있고 명확한 글을 쓰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글쓰기의 목적’에 대한 명확한 정의였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읽는 이가 ‘이해하고, 공감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글쓰기라는 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특히, 복잡한 프로젝트 일정이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고할 때,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고 핵심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또한, 저자는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논리적 흐름’을 강조합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다 보면, 때로는 불필요하게 장황한 설명이나, 중복되는 표현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는 보고서나 일정분석서, 클레임 방어 자료를 작성할 때에도 불필요한 수식이나 반복을 줄이고,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라는 조언도 깊이 와닿았습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할 때, 분석가의 시각이 아니라 실제로 그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현장 관리자, 발주처, 협력업체 담당자의 입장에서 내용을 구성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데이터 시각화 자료나 일정분석 보고서를 작성할 때, 독자의 배경과 필요를 더 세심하게 고려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쓰기는 결국 연습’이라는 말이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AI와 데이터 분석 도구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결국 그 결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사람의 몫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글쓰기 실력을 키워, 제 전문 분야에서 더 신뢰받는 일정분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다잡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글쓰기의 정석’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앞으로의 다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현업에서의 경험과 책에서 배운 내용을 접목해, 앞으로 더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


자문자답

1. 정말 글을 잘 쓴다는 것에 대한 평가나 결과는 어떤 걸로 알 수 있을까?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단순히 문법적으로 정확하거나 미사여구가 화려하다는 의미를 넘어서, 글의 목적을 달성했는지로 평가할 수 있다. 즉, 글을 읽는 사람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원하는 행동 예) 결정, 승인, 채용 등 을 하게 만드는지가 핵심 기준이다.


건설·플랜트 공정관리나 데이터분석가의 시선에서 보면, 보고서나 일정분석 자료가 이해관계자들이 신속하게 핵심을 파악하고,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면 ‘잘 쓴 글’로 평가할 수 있다.


이처럼 글의 효과성(impact), 즉 읽는 이의 행동 변화나 의사결정 지원 여부가 가장 객관적인 평가 기준


2. 정말 이력서를 잘 쓴다면 합격이라는 결과로 글을 잘 쓴다고 할 수 있을까?


이력서는 글쓰기의 목적과 결과가 매우 명확하게 드러나는 대표적인 예이다.


이력서의 목적은 ‘채용 담당자에게 나의 역량과 적합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 면접 등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것’

따라서, 이력서가 실제로 합격(서류 통과)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해당 글이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합격 여부에는 경험, 역량, 기업 상황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지만, "동일 조건에서 이력서의 설득력과 명확성이 합격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3. 글쓰기에 이력서도 포함이 되나?

이력서 역시 분명히 ‘글쓰기’의 한 형태에 포함된다.

글쓰기란? "정보를 전달하고, 설득하며, 행동을 유도하는 모든 텍스트 작업을 포괄합니다."


이력서는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프로젝트 설명 등 다양한 글쓰기 기법이 집약된 문서로, 목적이 명확하고

읽는 이(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정보를 구조화하며

불필요한 내용 없이 핵심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실전형 글쓰기’의 대표적인 사례


“글쓰기의 목적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읽는 이가 이해하고, 공감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원칙은 이력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결국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목적 달성, 즉 읽는 이의 이해·공감·행동 유도 여부로 평가할 수 있다.


이력서가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목적을 달성한 ‘잘 쓴 글’로 볼 수 있다.


이력서 역시 글쓰기의 중요한 한 형태이며, 실전적 글쓰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가 아닐까!


그럼 이력서 쓰기와 일반 글쓰기의 차이는 뭘까?


1. 목적의 차이

이력서는ㆍ채용 담당자에게 자신의 경력, 역량, 성과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여, ‘합격’이라는 구체적 결과를 얻는 것이 목적이다.


일반 글쓰기는ㆍ정보 전달, 감정 표현, 의견 개진, 창의적 표현 등 목적이 다양하며, 반드시 독자의 행동을 유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구조와 형식의 차이

이력서엔 정해진 양식(개요, 경력, 학력, 자격증, 프로젝트 등)에 따라 작성해야된다.

간결하고 핵심적인 정보 위주와 불필요한 수식어나 장황한 설명은 배제해야 한다.


일반 글쓰기는 에세이, 보고서, 기사, 소설 등 다양한 형식들이 있다. 자유로운 구조와 표현 가능

상황에 따라 서술, 묘사, 논증 등 다양한 방식 사용한다.


3. 독자(읽는 이)의 차이는 뭘까?

이력서는 주로 채용 담당자, 면접관 등 특정 목적을 가진 독자다.

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파악해야 하므로 명확성과 설득력이 중요하다.


반면 일반 글쓰기는 대중, 특정 집단, 혹은 자신 등 다양한 독자분들이 계신다.

독자의 배경, 관심사에 따라 글의 스타일과 깊이가 달라질 수 있다.


4. 내용과 표현의 차이는?

이력서는 사실에 근거한 경력, 성과, 역량 중심

과장이나 허위 없이 신뢰성 강조해야 한다.

‘나’를 상품화하는 전략적 글쓰기가 필요한 것이다.


일반 글쓰기는 정보, 감정, 상상, 논리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있으며, 창의적, 감성적, 논리적 등 다양한 표현 가능의 글이다.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한다.


5. 결과의 평가 기준은?

이력서는 합격(서류 통과)이라는 명확한 결과로 평가된다. 목적만을 봤을 때다.


일반 글쓰기는 독자의 이해, 공감, 감동, 정보 전달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독자들의 층도 다양하듯이..


이력서는 목적, 구조, 독자, 내용, 평가 기준 등 여러 면에서 일반적인 글쓰기와 차별화된다.

특히, 이력서는 ‘합격’이라는 명확한 결과를 목표로 하며, 제한된 형식과 시간 내에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실전적 글쓰기인 반면, 일반 글쓰기는 목적과 형식, 평가 기준이 훨씬 더 다양하고 유연하다.


글을 잘쓰고 싶으면?

다양한 글쓰기 경험 + 목적 있는 연습 + 피드백과 수정이 글쓰기 실력 향상의 핵심이다.


그래서 글을 잘 쓸려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다양한 일반 글쓰기를 통해 표현력, 창의성, 논리적 구조 등 글쓰기의 기본기를 넓고 깊게 키우는 데 효과적 글의 기본기와 창의성을 키우고, 이력서 쓰기를 반복하며 실전에서 통하는 명확성, 설득력, 독자 맞춤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핵심을 명확히 전달하는 실전적 글쓰기 능력을 강화로 어떤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이상이 글쓰기를 준비하며 읽은 책의 후기이자 앞으로 내가 추구하는 글쓰기의 기본이 아날까 생각해 본다.


이어진 글

https://brunch.co.kr/@onesaram/7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서울의 폭염, 그리고 파키스탄 45도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