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관리 vs 생산관리 첫번째 이야기

공정, 생산 차이는?

by Steven Park

이 글은 "공정관리" 라는 전문적인 분야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공정관리(Construction/Project Scheduling)와 생산관리(Production Management)는 개념적으로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적용되는 산업과 목적이 다릅니다.


공정관리 전문가로써 아직 국내에서는 이둘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정이라는 단어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공정(工程)의 뜻

"공정(工程)"은 두 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로

공(工, 장인 공) ‘일하다, 만들다, 기술’ 등의 의미를 가짐.

예) 공업(工業, 제조업), 공장(工場, 생산하는 장소), 기술공(技術工, 기술자), 정(程, 한도 정)


‘과정, 단계, 정도, 계획된 길이’ 등의 의미를 가짐.

예) 과정(過程, 지나가는 단계), 정도(程度, 일정한 수준)


공정(工程)의 의미

일정한 순서에 따라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

제품을 생산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거쳐야 하는 여러 작업 단계. 예) "자동차 제조 공정", "건설 공정"

공사나 제작 등의 전체적인 작업 흐름.

건설, 제조업, IT 등에서 일련의 작업이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을 의미함. 예) "건설 공정이 50% 완료되었다."

공학 및 생산 관리에서의 개념 제조업에서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단계별 작업을 의미.

프로젝트 관리에서는 일정 계획과 진행 과정에 해당.


비슷한 개념과 비교

제조 공정(Manufacturing Process) :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단계

공사 공정(Construction Process) : 건설 프로젝트에서 진행되는 작업 단계

프로젝트 공정(Project Process) :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절차


즉, "공정(工程)"은 작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의미하며, 주로 제조업과 건설, 프로젝트 관리에서 일정한 작업 흐름을 뜻할 때 사용됩니다.


한 번은 사업관리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이 저에게 질문을 하더군요. 공정 관련된 일은 많이 했는데, 사업관리는 안한 거 같다고... 그분은 과연 공정 관리를 어떤 의미로 이해한 걸까요? 뭐 한편으로는 다행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인재는 모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재를 뽑는 사람은 인재일까요? 아닐수도 있죠.

최근에 일이기도 하지만

출처 : by Steven Park

간혹 인재를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심하게 말하면 부속품으로 보는 경우죠. 필요할때 고용하고 필요없을때는 내보내는 이런 것에 최적화된 근로계약들이 계약직, 일용직, 용역직, 파견직 뭐 정규직을 빼면 전부 해당되는게 아닐까요? 한때는 정규직도 했었지만..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흐르는것 같습니다. 직업에 대한 계약은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어쨓든 본인이 일하는 회사, 직급, 직책 이런것에 둘러쌓여 있으면 본인의 자긍심이 하늘을 찌를 때가 있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처럼 세상이 자신의 아래에 있는것으로 보이는거죠. 제 생각은 높은 자리 중요한 자리 정말 고귀한 자리 일수록 정말 최선을 다해서 갈고닦고 공부하고 학습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의미 구분이 모호합니다.


그럼 공정(工程)과 공정관리(Construction/Project Scheduling)의 차이를 살펴 보겠습니다.


1. ‘공정(工程)’의 일반적인 의미

한자 풀이로는 工(공, 일) + 程(정, 과정) ‘일이 진행되는 과정’ 어떤 작업이나 프로젝트가 단계별로 진행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제조업, 건설, 프로젝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 공정(工程)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단계별 작업 과정.

건설 공정(工程) 건설 프로젝트에서 기초공사, 철골공사, 마감공사 등으로 이루어진 작업 단계.

소프트웨어 개발 공정(工程) 기획, 설계, 개발, 테스트, 배포 등 일련의 과정.


2. 공정관리(Construction/Project Scheduling)에서의 ‘공정’

여기서 ‘공정(工程)’은 프로젝트 관리에서 각 작업(Task) 또는 작업 단계(Activity)를 의미함.

일정(Schedule), 작업(Task), 자원(Resource), 비용(Cost)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관리하는 개념이 포함됨.

공정관리에서 공정(工程)의 의미

일정(Task)과 작업 단계(Activity) 프로젝트 내에서 수행해야 할 각각의 작업(Task). 예) 콘크리트 타설 작업, 철골 조립 작업 등.

전체 프로젝트 진행 과정(Process) 프로젝트 시작부터 종료까지 각 작업이 연결된 전체적인 진행 과정.

예) 착공 기초공사 구조공사 마감공사 준공일정 계획(Scheduling) 각 작업(Task)의 수행 시점을 정하고,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관리하는 과정.Gantt Chart, CPM(Critical Path Method), PERT, EVM 등의 기법을 활용함.


3. 두 개념의 차이점

공정(工程) 자체는 일이 진행되는 단계적인 과정을 뜻하는 일반적인 개념.

공정관리(工程管理, Construction Scheduling)에서의 '공정'은 단순한 작업(Process)이 아니라, 일정(Schedule)과 자원(Resource)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이 포함됨.

따라서 공정(工程)과 공정관리의 공정은 같은 한자를 쓰지만, 공정관리에서는 일정과 자원 관리를 포함한 더 확장된 개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공정'은 중요한것이 일 입니다. 당연히 어떤일이냐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죠 그일에 대해 잘알면 알수록 진행이 잘되겠죠

출처 : by Steven Park

그럼 공정관리(工程管理, Construction Scheduling) 는 어떨까요? 일을 모르면 못하는건가요? 절대그렇지 않습니다. 일정(Schedule)과 자원(Resource)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개념 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소수의 사람들은 이걸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정관리를 하기위한 최적에 사람은 어떤일 : 일정(Schedule)과 자원(Resource)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개념 에 대해 둘다 100% 잘아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한분야에서 보통 만시간의 법칙이라고 하죠 하루에 3시간정도 10년을 자기분야에 최선을 하면 만시간이 되며, 그럼 그분야에 전문가가 됩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최적에 사람은 최소 어떤일(수많은 일이 있지만 특정된 한분야의 일 - 자동차조립, 의약품, 건설(건설에도 분야가 많습니다), 기타 - 에서 최소 10년이상 해야됩니다. 그리고 일정(Schedule)과 자원(Resource)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개념 에서도 최소 10년 이상 해야되구요.


여기서 다른점은 어떤일에 전문가가 일정(Schedule)과 자원(Resource)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에 전문가가 될수 있을까요? 쉽지 않습니다. 왜냐 위에서 설명했듯이 결과물과 하는일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어떤일 은 한분야 되도록이면 같은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숙련되고 능숙할수록 그일에 전문가가 됩니다. 그런분들을 엔지니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정관리(Schedule)과 자원(Resource)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어떨까요? 말 그대로 관리입니다. 일 그자체가 아닌 일을 진행하는 프로세스 입니다.어떤일에 전문가는 그사람이 다른말로 "전문가", "엔지니어" 입니다.


공정관리(Schedule)과 자원(Resource)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 에는 위에서 말한 "전문가", "엔지니어" 분들이 따로 있습니다.


결국 공정관리(Schedule)과 자원(Resource)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전문가", "엔지니어" 들이 모여서 하는 프로젝트(Project)가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또는 운영되게 하기 위해 일정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 입니다.


어떤 분들은 공정관리(Schedule)하는 분들한테 "전문가", "엔지니어" 가 하는 일을 하기를 원하거나 바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무지한 자로써 아마 그런 권한을 부여받은 직책이나 직급에 있지만 제대로 구분을 못하는 경우인거죠. 결국은 공정관리 (Schedule)를 100% 올인 할 수 없게 되는거고, 그래서 높으신 분들이나 아시는 분들은 공정관리(Schedule)하는 일에 추가로 "전문가", "엔지니어" 가 하는 일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관리라는 일이 점점 축소가 되는거죠.


정말 공정관리(Schedule)일 100% 활용해서 프로젝트의 리소스관리와 그 프로젝트 완료 후 L/L이라던지 참고가될만한 그회사만의 데이터를 구축하셨나요? 그건 공정관리자의 몫이라구요? 공정관리자는 그런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 "엔지니어" 하는 일을 나눠주거나 "전문가", "엔지니어" 이분들이 힘들다고 일을 덜어주기위해서 본연에 공정관리 업무외에 추가로 일을 하는이상 100% 공정관리 업무를 하기 힘듭니다. 왜냐? 정말 100% 공정관리 일을 하기위해서는 정말 일이 많습니다. 분석하고 분석하고 분석하고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고 이런 분석의 결과가 나와야 되는거죠.


일부는 모든 업무가 일주일 단위로 재 셋팅됩니다. 보고서 위주죠.


보고서를 쓰기위한 공정관리로 전락하거나 변질되는 경우가 아주 쉽게 일어 납니다. 만약 공정관리를 100% 해보고 싶다 하시면 항상 이점을 염두해 두시고 분석에 대한 본연에 업무를 본인이 따로 추가로 노력하셔야 됩니다.

언젠가는 그런날이 올것이며, 공정관리가 제대로 인정받고 일하는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5천억 ~ 1조 프로젝트에 공정관리자가 한명으로 충분할까요? ㅎㅎ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관리팀에 인원이 한명으로 몇십만명이 넘는 일을 관리팀에서 혼자하라면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금액을 아끼기위해서 사람을 줄입니다. 그러면 프로젝트는 산으로 갑니다. 관리의 중요성을 아시는 분이라면 무슨말인지 알겁니다. 관리는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는 일이라는걸 아마 아실겁니다. 별로 티가 안나죠.


공정관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하면 당연한거고 못하면 욕먹는 힘든 일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최근에 사업관리(공정) 라고 적힌 채용공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1차 서류전형 합격 2차 면접이였는데 면접관리 저에게 묻더군요 사업관리는 안해본거 같다고? 무슨 면접이던지 채용공고 내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업관리(공정) 이라고 공고를 냈는데 이력서에 공정이라는 표현이 많으니 의구심이 들었나봅니다. ㅎㅎ 면접관련된 내용은 다시 이후에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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