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전환의 기회

위기 속에서 찾아낸 '성장의 공식'

by Steven Park

"내 이력은 왜 이렇게 복잡하지?"

"남들처럼 한 우물만 파지 못한 게 과연 약점일까?"

"경력 전환,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


이 질문들 앞에서 불안해하는 모든 분들께, 저는 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려 합니다. 27년간 건설, 플랜트, 그리고 데이터 분석 분야를 넘나들며, 저는 정해진 길 대신 '나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경력 전환'의 순간들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저를 더욱 단단하고 독보적인 존재로 만든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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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제가 어떻게 이 경력 전환의 파도를 넘어 나만의 전문성을 구축했는지, 그리고 변화무쌍한 시대에 '진짜 가치 있는 경력'이란 무엇인지 그 비밀을 유료 독자 여러분께만 공개합니다.


01. 몸과 마음을 단련한 성장의 시간 내 삶의 '기초 체력'을 다지다

제 경력 여정을 논하기 앞서, 먼저 어린 시절의 기억부터 꺼내야 합니다. 대학교 입학 전까지 저는 몸이 약해 늘 병치레를 해야만 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간염으로 석 달을 누워 있었고, 여름에도 감기를 달고 살았으며, 코피가 잦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놀라는 여린 아이였습니다. 중학교 때는 뇌수막염으로 고열에 시달리며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어린 저에게 연약함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제 안에 '더디지만 꾸준하게 자신을 단단히 다져가는 인내와 끈기'를 키워주었습니다. 누구나 일생에 크고 작은 장애물을 만납니다. 제 어린 시절의 병약함은 어쩌면 평생을 따라다닐 것만 같았던 '삶의 핸디캡'처럼 보였지만, 실은 이후의 모든 경력 전환과 위기 극복에 필요한 '내 삶의 기초 체력'을 단련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어떤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힘이 되었습니다.


02. 첫 번째 경력의 갈림길 예측 불가능한 변화 속에서 '나의 속도'를 찾다

대학교 1학년 중간고사를 마칠 무렵, 저는 누구도 원치 않는 시점에 갑자기 군 복무라는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복귀 후에는 다시 1학년 1학기를 들어야 한다는 시간적 불리함이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불안감이 저를 짓눌렀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의 성적 인정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중간고사 성적 70%를 인정받아 1학년 1학기를 마무리했고, 군 입대라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학점이 좋은 편이 아닌 건 이런 사정이 있기 때문이고 구차하게 면접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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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바라카 원전, PMC(Projec 관리 컨설턴트), 감리, CMP, 건축 특급기술자, 일정 데이터분석가, 베트남/말레이시아/듀샨베/라호르/알마티/프놈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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