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는 처음이라 미숙해 #15 : 하트비트

by Serious Lee

"어떤 철학자는 인간이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랬어"

의자는 앉기 위해서, 책은 읽기 위해서, 저마다의 사물은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지지만

사람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세상에 내던져졌기에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매일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만들어 간다는 친구의 말.

듣다 보니 목적과 의미를 궁금해하고 그것을 찾아나가는 노력은 결국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벨볼라무스 벨카디무스'

과녁을 향해 쏘아진 화살에게는 '꽂힐 것인가 혹은 떨어질 것인가' 두 가지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쏘아도, 꽂히지 못한다면 중력 등에 의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떨어진 화살도 활 시위에 걸고 쏘면 다시 날 수 있습니다.

화살이 처음 발사될 때의 목적과 의미를 잃지 않는다면, 화살은 언제든 다시금 날아오를 수 있는 것이죠.

우리에 빗대어보면, 목적과 의미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업을 지속할 힘을 얻게 되는 셈입니다.


우리를 움직이는 심장의 박동 소리가 러닝 등의 운동으로 숨이 차오를수록 더 강하게 들려오는 것처럼,

우리들 각자가 갖고 있는 일의 목적과 의미는 언젠가 우리가 힘들어할 때 곁에서 크게 소리치며 우리가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줄 또 하나의 심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일의 목적과 의미를 고민하고 또 찾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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