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선협] 천타도화일세개(千朵桃花一世开) _장빈빈, 쑨전니, 왕탁
안녕하세요 오늘이에요
오늘의 티비는 아기다리고기다린 장빈빈의 선협물 <천타도화일세개>입니다
이거 완전 떡밥회수하면서 떡밥 뿌리는 드라마예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뜻도 좋구요. 전형적인 선협물을 보는 이유랄까
인생, 인연, 사랑, 행복, 심마, 불로장생, 집착
전형적인 선협물의 교훈을 담고 있는 드라마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실은 부채 속의 그림에 불과해.
우리의 이 그림 속 세상이 먼지처럼 부질없음을 깨달았지.
바꾸려고도 해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 그래서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왔다. "
그림 속의 존재는 그림 안에서만 뭔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야.
千朵桃花一世开, The Blossoming Love
유쿠 2025.01.02.~01.29.
40부작 / 45분
연출: 하주배(何澍培) *<호의행>, <호심> 연출
극본: 백학(白鹤)
원작: 수우이안(随宇而安)의 동명 소설
촬영: 2023.10.08.~2024.02.06.
상고시대, 인황 소명은 백성을 위해 신계에 맞서 싸우다 스스로를 희생한다. 소명이 전사한 후, 그의 연인 혼돈주는 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의 혼백 일부를 지켜내며, 만세 윤회의 계략을 마련한다.
수천 년이 흐른 후, 소명은 인간 세상에서 선맹의 맹주, 사설신으로 환생하고, 혼돈주는 암역의 성녀, 모현령이 되어 세상에 다시 나타나지만, 두 사람은 전생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채 서로를 적대 관계로 여긴다. 하지만 또다시 운명처럼 얽히며 두 사람은 동행하게 되는데...
- 시놉시스
세계관 정리 & 줄거리
4개의 시간이 나옴.
↑ 더 전 : 호천(창조주)와 그의 신기(도구;신들의 신)인 혼돈주(시공간, 사신상신; 쑨전니)와 천명서(운명과 인과, 사명상신; 왕탁)가 세상을 만듦
신계 -> 신들끼리 내란을 일으켜 혼돈주가 전력을 다해 그 분열을 막다가 반으로 쪼개져 (구슬 상태로) 인간계에 떨어짐.
↑ 만 년 전 : 신계 / 인간계 => 신들이 인간세상을 이롭게 만들어주기는커녕, 제물로 인간을 바치라는 등 횡포부림
=> 인간계의 황제 소명(장빈빈) 신들의 뜻을 거역하고,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신들과 싸우러 갔다가 용연이라는 곳에 만 년 동안 갇히게 됨. 이때 신족은 멸망하고, 신들은 '현재'의 마족(암족)들이 됨. 소명은 신에 반역한 '타락한 신'이 됨.
↑ 6천 년 전 : 초대 선맹맹주 잠광군과 봉양존자가 있던 시대 / 마계와 선맹의 싸움으로 혼돈주를 이용해 '만선진'이라는 결계를 치며 마계가 인간계로 못 내려오게 막아둠
현재 : 선맹 vs 마계 상기 & 후선각 각주 하선아 ----- & (만 년 만에 깨어나는) 마존 소명
옹설성의 사설신(장빈빈), 온수산장의 남서월(왕탁) = 둘은 십맥을 타고난 운명
요족 출신 상기는 마계 최강자로, 인간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인간계 공격
하선아는 만 년 전 시대 사람인데, 혼돈주를 찾아 신계의 길을 열려함.
40부를 이렇게 크게 3덩어리로 나눌 수 있겠다.
40부를 진짜 알차게 잘 쪼갰다는 느낌이랄까. 마지막회 다운 마지막 회 드라마 오랜만이라.. 너무 맘에 듦
1부: 복수 (시점: 현재)
01-20회 : 마계 상기, 요족, 후선각
2부: 사랑 (시점: 현재 + 6천 년 전 설명)
21-30회 : 사설신과 모현령의 인연, 봉양존자와 잠광군. 남서월의 사랑.
3부: 운명 (시점: 만 년 전 + 현재)
31-40회 : 소명과 아주 / 혼돈주와 천명
我们是命运,我感觉到。 우린 운명이에요. 느껴져요. (내가 좋아하는 오로라공주에서. 이 문장 하나로 내가 중문과 갔다 해도 무방할 듯)
고대 초기 혼돈상태였던 세상이 천지로 나뉘고 신계/인간계/요족 삼계가 된 것. 혼돈의 힘은 두 개의 신묘한 법기, 천명서와 혼돈주로 나뉘어 서로 상생상극하며 세상을 지키고 있음
만 년 전 혼돈주는 인간계로 떨어졌고, 수천 년 후 인간들은 혼돈주를 중심으로 선맹을 만들어서 혼돈주로 인간계 경계에 만선진으로 결계를 침. 혼돈주는 현재 옹설성의 진주탑(법기)에 보관되어 있다고 함. 이것을 노리는 이들이 상기와 후선각 각주 하선아. 둘은 각자의 목적을 위한 동맹관계.
<5대 선맹>
옹설성 - 검술
벽소궁 - 법기
경화궁 - 꽃과 약초
영저도 - 자연 숭배
현천문 - 마족 제압 주문
모현령은 얼굴에 이상한 문양이 있다는 이유로 요족 노예가 되어, 10년 전 당시 선맹의 맹주인 고봉허의 명월산장에서 지냈는데, 상기는 모현령에게 오라버니의 복수를 도와주겠다며 마계로 데려가 마계 성녀로 키웠다.
창생을 구하는 게 십맥을 타고난 사설신의 운명. 또다시 만선진에 균열이 생겨 사설신이 마계의 용연으로 잡혀갔는데, 마족 성녀 모현령은 사설신이 10년 전 자신을 도와줬던 오라버니라고 생각해 그를 도와 풀어준다.
"혼돈주가 생명력을 흡수하면 신체를 갖추게 된다"
혼돈주가 신체를 갖추게 된 것이 바로 모현령. 얼굴에 생긴 문양은 혼돈주의 문양이었는데,
아무도 혼돈주의 기운과 문양을 알지 못해 요족인 줄 알았던 것.
<인간과 요족 전쟁>
요족 - 감령사에 등록하면 쇄령환을 차고, 인간에게 통제되어 평생 노예로 살아야 함.
요족이 사람들을 죽이고 악행을 일삼기도 했지만, 인간족이 일방적으로 정한 규칙.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 요족이라 할지라도 그냥 요족이면 다 잡아가 노예로 부렸는데.
영저도의 개파 조사 봉양 존자 & 잠광군 1대 선맹 맹주
봉양존자와 잠광군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6천 년 전 선맹이 만선진을 펼칠 때 사라진 역사 속 인물들인데, 불로장생 한다던 장생련을 먹고 윤회고리에 빠져있던 것.
불로장생의 욕심 -> 원하는 소원을 하나 들어주는 대신 대가로 부작용은 감내해야 함.
운명에서 많이 벗어날수록 대가는 커진다는 설정이 있음.
봉양존자의 소원은 영원히 죽지 않고, 늙지 않는 것인데 그 대가이자 부작용은 딱 하루가 무한 반복되는 삶이다. 자신이 불사의 존재가 된 줄도 모른 채 계속 장생련 먹기 전의 하루.
봉양존자를 사랑했던 잠광군은 그녀 곁을 지키기 위해 장생련을 먹고 평생 곁에서 생사를 함께 하게 해 달라 비니 봉양존자의 그림자가 됨.
사람들은 감정을 잊고 욕망을 억누르는 게 큰 깨달음이라도 되는 듯 말하지만
진정한 깨달음은 속세의 모든 쓴맛과 슬픔을 겪고 나서도
여전히 세상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 이게 바로 진정한 망각
사설신이 한 번 더 되새기며 "인생의 쓴맛을 보고도 세상을 사랑하는 게 진정한 망각이군요"라고 말하는데....
시비의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은 처음부터 모두 가짜였다고!
"천명서는 거짓말을 하기 위한 신물, 천명서에 쓰여지면 거짓말도 이루어진다"
천명서가 소명을 용연에 가두며 마계가 생겨났고, 용연에 갇힌 소명이 "타락한 신"이 된 이유가, 바로 저렇게 천명서에 쓰인 한 줄 때문이었던 것. 천명서에 쓰이게 되면 본인 역시도 그렇게 기억하게 됨.
자신의 연인이었던 아주(혼돈주)에 대한 배신감과 세상사람들이 타락한 신이라고, 신들이 이제 인간세상을 도와주지 않는 이유가 소명때문이라며 원망하고 욕하는 것들을 다 받아가며 만 년간 지내며 증오심이 가득한 마존이 된 것.
그러나 진실은 소명이 신계에 올라 신족의 황제를 죽였고, 몇몇 남은 신들이 천명을 찾아갔으나 혼돈주에 의해 신족이 바로 '마족'이 되었던 것. 신들이 인간을 이제 도와주지 않겠다고 신계의 길을 끊은 것이 아니라 그냥 신들이 없었던 것.
[허공해]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탐욕과 욕망이 일어나면, 심마가 생겨나지 그 심마의 기운이 허공해에 모이면 마족이 되는 것, 피와 살이 없어 약점도 없고, 조각조각 찢겨도 허공해로 돌아와 다시 태어나게 됨.
고로 인간이 마족을 말살하려는 건 허황된 망상.
허황된 망상도 집착에서 나오는 것. 역시 심마를 키우는 짓.
윤경상신의 말,
"시작은 곧 끝이요 처음은 곧 마지막이다"
모든 결말은 시작 전에 정해져 있고,
운명을 바꾸려는 노력 또한 운명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다.
혼돈의 힘만이 인과를 뒤집을 수 있음.
이 싸움에서 남서월은 죽고 천명이 다시 깨어남.
(여기 배우들은 모두 목소리가 3개씩은 있어야 혀.... 새로운 판이 시작되는 30회 필수!!)
[신들의 이야기]
호천은 태고의 혼돈 속에서 세상을 창조할 때, 두 개의 신물 혼돈주와 천명서를 만듦.
혼돈주의 사명은 구원, 천명서의 사명은 운행
신들 내란 -> 하늘에 빵꾸가 남 -> 혼돈주가 메꾸다가 힘을 잃음.
천명서가 혼돈주의 반은 인간계에 떨어지고 반은 천명서에 운명을 적어둠.
소명의 피와 영혼으로 인간 형체를 갖게 된 혼돈주가 '아주'
혼돈주의 기억은 없고 그저 자신이 구슬이라는 것만 기억함.
소명昭明의 명 -> 明 밝을 명
천명天命의 명 -> 命 목숨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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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 밝을 명 / 命 목숨 명 / 名 이름 명 / 鳴 울 명
冥 어두울 명 / 溟 어두울 명 / 暝 어두울 명
아니 근데, 명이 이렇게나 많다고....? 밝은 것도 명 어두운 것도 명 // 근데 왜 어둡다는 뜻은 3개나 있는 거여.....
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며, 사람은 단순하고도 복잡한 존재.
국사 천명이 아주에게 처음으로 가르친 글자는 사람 인 人
그다음 글자는 하늘 천 天
인 자 위에 작대기를 그으니 하나는 사람 위에 있고, 하나는 사람을 가둔다고.
혼돈주는 냅다 하늘이 싫다 하고, 천명은 세상의 질서가 그렇다 하고.
하늘은 사람을 다스리지만, 사람은 붓으로 운명을 스스로 써 내려갈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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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호천이 세운 규율을 따라야 하고, 호천의 신물인 혼돈주와 천명은 영생하며 세상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희로애락도 느낄 수 없고, 정, 사랑, 감정을 알 수 없음. 오직 흑과 백으로만 보이고 음식의 맛도 느낄 수 없었음.
혼돈주는 줄곧 호천에 반감을 품어왔음. 실은 호천의 도구에 불과하고 인간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거라고.
천명은 그저 세상의 이치이자 우리의 운명이라고만 말했었다.
소명은 다름. 천자가 되려 하지 않고, 하늘 아래 부끄럼 없는 당당한 사내가 되고 싶다고.
하늘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을 지킬 힘을 얻어서 하늘을 깨트리고 말 거라고.
夫 하늘을 뚫는 글자.
내란으로 권력을 잡은 군유 일당은 신의 제물로 사람을 바치라 함. 인간에게는 신맥이 없어 그저 복종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다 영력을 수련할 수 있는 신맥을 타고난 유일한 인간(소명)이 나타났고.
소명의 소 昭
해가 왼쪽에 있어 한낮의 태양이 세상을 비추는 모양
그러나 옆에 위에는 칼이 있고 아래는 입이 있으니 죽음을 각오하고 살아간다는 운명.
이랬던 황제 소명이 만 년 동안 용연에 갇혀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강 마존이 되어 깨어난 것.
"난 올바른 길이라면 이제 진절머리가 나. 정의라는 족쇄도 마찬가지지."
지금의 세상 사람들은 만 년 전의 사람들이 아닐지라도 아무 의미가 없음. 사람의 마음은 변덕스럽지만 본성은 늘 그대로인데, 그 본성이 쉽게 배신하고 이기적인 데다가 비겁한 것.
만 년을 갇혀있던 소명에겐, 진실과 거짓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 그저 만 년이 넘도록 갇혀서 고통과 고독을 견뎌야 했고, 인간들은 대대로 손가락질했고, 견디고 있을 때, 자신의 연인이었던 아주가 사설신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사설신이 되새겼던 이 문장 "인생의 쓴맛을 보고도 세상을 사랑하는 게 진정한 망각이군요"
호천과 호천끼리 싸움을 붙여놔 만 년 전 소명과 만 년 후 소명이 붙어, 만 년 전 소명이 사라짐.
그렇게 다시 한번 더 창생을 구하고자, 만 년 후 소명의 선택으로 용연에 갇히게 되고, 호천 없는 세상을 만듦.
천명의 빅픽쳐 이야기
<최종 결말 이야기>
호천과 천명
호천은 만 년 전에 이미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었음. 기강을 바로잡기보다 다시 시작하는 게 낫다며.
호천은 형체가 없기 때문에 최강자 몸을 빌려 '강림'을 하고자 했고.. 그 신맥을 타고난 인간계 최강자가
만 년 전 소명 / 만 년 후 마존
만 년 전 호천이 소명의 몸으로 강림을 하려 했기 때문에 천명이 그걸 막고자 소명을 용연으로 가둬버렸던 것.
천명이 남서월의 생을 사는, 이렇게 만 년 동안 겁을 겪은 이유.
만 년 전 호천의 뜻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받은 형벌.
소명을 가두기도 했고, 혼돈주의 파멸을 막으며 정겁을 대신 겪어야 함.
속세에 끝없는 윤회의 고통 속에서 뜻대로 안 되고 소중한 이와 헤어지며 윤회마다 사랑에 버림받는 운명을 겪게 됨. 그 마지막이 남서월.
천명이 처음 신들의 내란 때 분열을 막을 때 이미 혼돈주를 구하기 위해 호천의 뜻을 어긴 적이 있었음.
그때 세상 밖 다른 차원으로 나갔다가 세상 밖에도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됨.
천명이 호천에게 순종하는 척하면서 다른 계획을 생각해 왔던 것.
만 년 후에도 마찬가지로 호천이 강림하려 했기 때문에 아예 마존 소명을 죽이려 함.
그러나 매번 실패하고, 최강자를 죽인다 해도 호천의 뜻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음.
'바둑판 위에서는 손에 돌을 쥔 기수가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정해진 규칙 안에서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죠, 하지만 그 규칙이란 게 근본부터 잘못된 것이라 해도 계속해서 대국을 이어 나가야 합니까?"
"난 죽는 한이 있어도 내 의지를 되찾을 겁니다. 천명서가 나와 함께 소멸하여 세상에서 지워진다면 당신의 그 잘난 규율은 유지가 된답니까?"
"세상은 흑과 백으로만 규정되지 않아.
신족과 마족은 종이 한 장 차이야. 흑인지 백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판 위의 바둑돌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