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탑승 가이드ep2
1. 미래 사회를 그리는 영화는 두 가지의 분위기로 그려진다.
기술의 발달로 삶이 더 나아진 모습. 반대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자연생태계가 파괴되고 폐허가 된 모습.
어느 쪽도 중간이 없다. 기술의 발달로 조금 편해지고, 기술의 발달로 자연이 조금 망가진 가운데서, 어떻게든 적응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뻔하고 재미없어서일 것이다.
2. 지금 메타버스에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미 메타버스 세상이 왔으니, 빨리 올라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수많은 기사들은 메타버스 세상이 이미 온 것처럼, 눈앞에 닥친 일이라고 말한다.
3. 하지만 이야기의 끝을 따라가 보면, 언제인지 정확한 시기가 없다는 점. 눈여겨볼 점이다.
4. 예로 나온 많은 사례들. 역시 성과가 어땠는지는 없다는 점, 눈여겨 볼 점이다. 메타버스에 오픈했다/메타버스 방식으로 운영했다/는 있지만, 어떤 타깃으로 진행했는지 어떤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기대효과는 거뒀는지는 이야기는 없다.
5. 메타버스 이전에도, 열풍이 몇 번 있었다. 1997년 인터넷 대중화로 등장한 벤처 열풍 / 2007년 스마트폰 대중화로 등장한 웹 2.0 열풍 / 그리고 2017년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열풍. 2021년 올해는 메타버스 열풍이 뜨겁다.
6. 우리는 한메일을 기적이라고 불렀고, 인터넷을 새로운 세상이라고 말했고, 소셜미디어를 웹 2.0이라고 부르며, 신기술을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고, 지금!! 지금!! 지금을 외쳤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기적이 일어난 해, 바로 그해에 모든 서비스들이 열리고, 유저들이 몰렸는지 말이다.
7.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012년에 대히트를 했다. 유튜브 마케팅이 휩쓸고 간 자리, 기업들은 앞다투어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하지만 성과가 적었다. 사람들은 기업들이 올린 유튜브 콘텐츠에 열광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두 가지 이유다. 기업들은 기존에 해온 동일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렸다 (유투브 방정식에 맞지 않았다)/ 그리고 유튜브가 글로벌로 성공했지만 한국 사용자들은 아직 폭발적이지 않았다 (글로벌로도 지금보다는 폭발적이지 않았다)
8. 한 마디로 메타버스에서 기업이 제대로 활용하려면, 콘텐츠는 메타버스 스타일로 만들고/ 사용자들이 늘어날 때까지 조금은 기다릴 필요가 있다.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포트 나이트, 제페토, 게더 타운 등 메타버스 중에서 사용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들은 타겟층이 좁거나 (10대/게임 유저/ 또는 소셜 유저) 제한적이다. 아직 사용자까지 대중화는 이른 상황이다.
8. 메타버스 세계가 구축되는 과정 중이라는 의미다. 메타버스가 하나의 또 다른 세상으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사용자들이 이주를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하나의 사회를 이루려면 [공급자 중심의 공간 기술, 투자]만 필요한 게 아니다. [사용자 중심의 각종 커뮤니티, 문화, 에티켓]도 함께 필요하다.
10. [공급자들은 메타버스에서]
역설적이게도 메타버스로 구현된 서비스들 이외에 더 많은 서비스들이 태어날 것이고, 메타버스는 진화할 것이다. 그래도 메타버스 공급자들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온 것들과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하니까. 그리고 사용자들을 끌어모아야 하는 이슈도 있다.
11. [공급자들은 사용자 문화를 억지로 만들 수는 없다.]
문화는 저절로 생겨날 것이다. 주의 깊게 관찰할 수밖에 없다.
12. 메타버스가 가려는 방향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기업들은 현재 메타버스의 현황에 [객관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13. 메타버스 대표 서비스들을 사용해봤는데 재미가 없다면, 그 서비스는 당신을 위한 서비스가 아닐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라. 나에게도/당신에게도 맞는 메타버스가 곧 등장할 것이다. 메타버스는 1개 서비스로 통합되지 않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들도 한 기업이 독점하지 않는다. 앞으로 나올 메타버스 서비스들 중에 내가 써서 편리한/유용한/재미있는 서비스들이 있을 것이다.
제페토가 재미없다고? 10대도 아니어서 일수 있다. 괜찮다. 기다리자!
14. 메가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메타버스에 올라타지 말자. 제페토는 소셜 기능이 핵심이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것. 근데 제페토에 친구가 없이 혼자 기능만 써본다면, 재미를 느낄 수 없다. 그리고 이전에 페이스북, 틱톡을 쓸 때도 재미를 못 느꼈다면 제페토는 영원히 재미없는 메타버스일 수 있다.
지금 인터넷에서 디지털에서 좋았던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들이 메타버스에서 어떻게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15. 메타버스에 아직 유저가 적다. 유저가 적다는 건 콘텐츠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의미이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던 사람들이, 요즘은 유튜브에서 검색한다. 네이버와 구글에 넘쳐나던 정보/엔터/각종 콘텐츠들이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유튜브에 쌓였다. 지금은 유튜브에 최신/고급 콘텐츠가 상당히 많다. 페이지에 눈에 보이게 정리되어 있어서 스크롤로 넘겨보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유튜브에서 콘텐츠 검색을 시작했다. 부동산/주식/게임/엔터/지식 심지어 예능/드라마 등등 유튜브에는 없는 게 없다.
16. 메타버스 생태계가 성장하려면, 세 곳 활발하게 성장해야 한다. 공급을 하는 기업들/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 삼박자가 맞을 때 폭발력이 나온다. 지금은 폭발력이 나온 시기는 아니다. 몇 가지 사례와 꿈과 희망이 있는 나라일 뿐이다.
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메타버스에 열광한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키워드만 검색해도 자료가 쭈르륵 나오고, 전 세계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일어나는 변화들. 소셜로 묶여서 바뀐 사회/문화현상들. 그리고 커머스, 은행 등 모든 것이 변했다는 사실 말이다.
18. 준비하고 기다리려면, 메타버스를 사용해보자. 여기서 '판단은 보류하자' 아직 완전한 메타버스 세상이 오진 않았기에, 지금의 모습으로 메타버스가 나와 맞다 안 맞다를 이야기하는 건 이른 감이 있으니까.
19. 결론적으로 말하면///
메타버스 체험 워크숍을 만든 이유다!
메타버스 체험 워크숍 소개서가 필요하다면
https://drive.google.com/file/d/1pFS7yVoF6IWgO4uZIBybAS61R-ZUuKGw/view?usp=sharing
여기서 끝!
그리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둔------------Appendix:
1. 메타버스, 라테는 말이야! 서비스들/기업들에 대한 잡다한 생각들 (뇌피셜로 리스트업 중. 나중에 고칠지는 의문이고, 뇌피셜이니 참고)
유니텔 1996~: 모르는 사람들과 동호회 활동을 했었다! 메신저, 게시판, 커뮤니티 다 됐었던 기억이.
싸이월드 2000~: 미니룸과 미니미, 음악도 있었고//파도타기도 있었고, 싸이월드 네이트온 메신저를 진짜 많이 썼었던 듯
쌔컨드라이프 2003~: 가상세계를 잘 구현했던, 지금 나오는 메타버스와 유사하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다가 유저의 한계로 망했다고 들었다.
사이버 가수 아담 :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나 한 땀 한 땀 그려야 하고 디자이너/프로그래머의 퇴사로 사업 접었다고 함(Tv방송에서 사이버 가수 아담 관계자가 답변한 내용)
다음의 한메일: 기적이라 불렸음. 우리나라 최초 이메일 서비스, 이때 이메일 마케팅이 붐이었음.
네이버의 지식인: 네이버 검색광고도 생겨났고, 2002년 특히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의 오픈으로 콘텐츠의 양과 질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었음.
아이폰 3GS: 스마트폰이 바꾼 모바일 혁명을 이끈 브랜드, 우리나라에는 2010년에 런칭되어 트위터/페이스북의 사용자 층을 폭발시켰음. KT 등 it 기업, 그리고 금융권 기업에서는 아이폰 3gs 전사원에게 선물하기가 유행처럼 번졌음.
트위터/페이스북: 소셜미디어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성장, 이후에 인스타그램, 틱톡 등. 웹 2.0 시대를 열어버림
카카오톡: 국민 메신저로 등록, 이모티콘 시장 열리고 그전에 어떤 메신저 썼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 날 정도.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T, 카카오 뱅크까지!
유투브: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투브를 타고 전 세계 강타. 기업들은 유튜브 마케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함. 하지만 기업들의 콘텐츠는 유투부의 성향과는 맞지 않았음
2. [나무 위키 링크/ 잡다한 정보를 읽어보면 재미있는 게 많다]
하이텔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95%98%EC%9D%B4%ED%85%94
유니텔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C%A0%EB%8B%88%ED%85%94
싸이월드 (나무위키)https://namu.wiki/w/%EC%8B%B8%EC%9D%B4%EC%9B%94%EB%93%9C
쌔컨드라이프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4%B8%EC%BB%A8%EB%93%9C%20%EB%9D%BC%EC%9D%B4%ED%94%84
사이버가수 아담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2%AC%EC%9D%B4%EB%B2%84%20%EA%B0%80%EC%88%98%20%EC%95%84%EB%8B%B4
다음의 한메일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B%A4%EC%9D%8C%20%EB%A9%94%EC%9D%BC?from=%ED%95%9C%EB%A9%94%EC%9D%BC
네이버의 지식인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4%A4%EC%9D%B4%EB%B2%84%20%EC%A7%80%EC%8B%9DiN?from=%EB%84%A4%EC%9D%B4%EB%B2%84%20%EC%A7%80%EC%8B%9D%EC%9D%B8
아이폰 (나무위키) https://namu.wiki/w/iPhone
트위터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8A%B8%EC%9C%84%ED%84%B0
페이스북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8E%98%EC%9D%B4%EC%8A%A4%EB%B6%81
유투브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C%A0%ED%8A%9C%EB%B8%8C?from=%EC%9C%A0%ED%88%AC%EB%B8%8C
인스타그램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D%B8%EC%8A%A4%ED%83%80%EA%B7%B8%EB%9E%A8
틱톡 (나무위키) https://namu.wiki/w/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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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자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