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에 보면 좋은 전시회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전시 소개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5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를 소개합니다. 완연한 봄부터 여름으로 이어지는 시간에 함께하기 좋은 전시들을 꼽았어요.
|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
© 알부스 갤러리국내 최초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 알부스 갤러리가 개관 6주년을 맞아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 전을 개최해요. 폴란드 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순천에서 열린 해외에서 열린 가장 큰 규모의 폴란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전시를 서울로 옮겨와 새로 단장한 것입니다.
유제프 비론, 아담 킬리안, 요안나 콘세이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외 1930년대 아방가르드 예술가부터 가장 최근의 포스트모던 그림책까지 폴란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100년의 가장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장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3-6 알부스갤러리
기간: 23년 4월 21일 ~ 23년 6월 7일
시간: 화-토 10:00 ~ 18:00 일, 공휴일 10:00 ~ 17:00 (월요일 휴관)
|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 비지트 프리베
© piknic프랑스 출신의 프랑수아 알라르는 전세계 명사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왔어요. 전시 타이틀 ‘비지트 프리베(Visite Privée)’는 불어로 ‘사적인 방문’을 뜻하는 말로, 프랑수아 알라르가 9년 전에 발표한 사진집 제목이기도 합니다.
초창기 작업인 이브 생로랑의 거실에서부터 텍사스 말파(Marfa)라는 생소한 지명을 세계에 알린 도널드 저드의 뮤지엄, 뮤지션 레니 크래비츠의 복잡한 정체성이 드러나는 파리 아파트, 그리고 작가 자신에게 휴식이자 영감의 장소인 아를의 자택에 이르기까지 200여 점의 사진 작품을 통해 주요 인사들의 가장 사적인 장소로 초대된 느낌을 즐겨보세요.
장소: 서울 중구 남창동 194 피크닉
기간: 23년 4월 6일 ~ 23년 7월 30일
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관)
|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전
<뒤피 : 행복의 멜로디>
© 현대백화점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는 화려한 빛과 색으로 삶이 주는 기쁨을 그려낸 20세기 대표 미술 거장으로 꼽힙니다. 이번 전시는 더현대 서울 개점 2주년을 계기로 프랑스 조르주 퐁피두 국립예술문화센터와 협력해 진행돼요. 전시기획 총감독은 크리스티앙 브리앙 퐁피두센터 수석 큐레이터가 맡았습니다.
라울 뒤피의 대표작 <전기의 요정>(1952~1953) 오리지널 석판화 연작과 <도빌의 예시장>(1930)을 비롯해 퐁피두센터의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그의 작품 원화 130여 점을 생생하게 관람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장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백화점 6층
기간: 23년 5월 17일 ~ 23년 9월 6일
시간: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더현대서울 정기 휴점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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