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뉴 May 08. 2023

그려봤어요, 인물 크로키

4월 오뉴 미술 취미 이벤트 데이


안녕하세요! 오뉴입니다. 오뉴 미술 취미반 멤버들과 함께한 4월 이벤트 데이를 소개합니다. 이날은 책상을 치우고 다 같이 둘러앉아 인물 크로키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림 그리기는 물론, 멤버들이 직접 모델이 되기도 한 즐거웠던 시간을 함께 만나볼까요?



| ‘선’이 주는 풍부한 매력

ⓒ 오뉴



이날 진행된 크로키는 데생과는 조금 다릅니다. 속사화()라고도 하는데요. 그리려는 대상의 특징과 자연스러운 모습 등을 관찰해 빠르게 표현하는 스케치 기법입니다. 크로키를 하면 관찰력과 구조에 대한 이해력이 좋아지는데 숙련되면 간결한 선으로도 풍부한 매력을 표현할 수 있어요. 크로키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예시 그림을 보며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 선생님들의 설명으로 본격적인 이벤트 데이가 시작됐습니다.



| 다양한 선으로 표현하는

ⓒ 오뉴



길게는 10분, 그리고 3분, 1분 30초, 30초 동안 모델로 포즈를 취한 선생님의 특징을 빠르게 관찰하며 망설임 없이 첫 크로키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그려보는 크로키에 첫 그림에는 망설인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잘한 선들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대범하게 선을 쓰면서 모델의 특징을 그려주셨어요.



| 직접 서로의 모델이 되어

ⓒ 오뉴
ⓒ 오뉴



멤버마다 듣는 미술 수업은 다르지만, 이날만큼은 같은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과의 교류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됐어요. 각자 포즈를 고민해 보고 직접 모델로 서보는 재밌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크로키가 끝나고 난 후에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그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오뉴가 준비한 다과를 즐기는 시간이 이어졌어요.



| 다시 가슴이 뛰는 일상

ⓒ 오뉴
ⓒ 오뉴



수강 중인 미술 취미 프로그램에서는 다루지 않는 색다른 이벤트 클래스에 멤버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어린 시절, 처음 미술 시간을 경험했던 순간처럼 ‘무슨 재료를 골라야 하지? 연필을 쓸까, 크레파스를 써볼까?’ 고민하는 시간조차 즐거웠다는 분, 취미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고 나서 일상에서 사물과 사람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분 등 오뉴를 통해 다채로워지는 멤버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 5월 이벤트 데이는



이번 달 30일에는 판화 티코스터&엽서 만들기가 진행됩니다. 판화는 면에 형상을 만든 다음, 잉크나 물감 등을 칠해 종이나 천에 찍어내는 그림이에요. 식물 도안을 활용해 판을 만든 다음 천과 종이에 찍어내 티코스터와 엽서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5월의 초록을 나만의 아이템으로 담아보세요.






▶ 5060세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맛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


작가의 이전글 5월 연휴에 보면 좋은 전시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