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대상 6월 추천 책
어느 덧 여름에 접어든 시기, 푸른 빛이 넘실대는 6월의 풍경을 벗삼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듣고 배우는 5060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6월의 추천 도서를 소개해 드립니다. 나중에 읽어도 좋으니,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한 번 만나보세요!
은퇴 후 작가를 꿈꾸며 노력하는 5060분들이라면 이 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질 겁니다. <나는 시니어 작가로 새 인생을 산다>는 청소노동자이자 60세에 시니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예심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로 지금껏 살아온 인생 스토리는 물론, 제2의 인생을 살게 한 책 쓰기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특히 노년 인생을 아름답게 해주는 ‘시니어 맞춤 책 쓰기 7단계’ 부분을 잘 읽어보면 시니어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신간 에세이 <약속한건데, 분명 좋아질 거예요>는 과거 급성 췌장염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시인 자신이 느꼈던 바를 오롯이 담아낸 작품입니다. 몸이 아픈 이후, 사소한 일상도 감사하게 느끼며, 삶의 긍정 에너지가 생긴 작가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이 책에 담았는데요. “너 괜찮아. 지금 다시 시작하면 돼”라는 말 한마디의 힘을 책으로 느껴보길 바랍니다. 참고로 김영옥 배우의 목소리를 담아 오디오북으로도 출간된다니 참고해 보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나이 상관없이 나를 제대로 알아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죠. <오십의 마음 사전>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진짜 모습을 찾는 여정을 도와주는 책입니다. 그 과정에서 도움되는 31개의 단어와 오십에 필요한 6가지 마음으로 나눠 구성했는데요. 단어 하나를 곱씹어 가며 자신의 인생을 반추할 기회를 얻게 하는 건 이 책의 매력 포인트. 인생 후반기를 멋지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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