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이즈 본, 베이워치, 샬롯의 거미줄
7월 장마 시즌에 돌입하면서 휴가지를 가는 등 야외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어디 가는 것보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더 나은 시기인데요. 이럴 때 바캉스 대신 넷캉스 어떠세요? 집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보면 좋을 넷플릭스 7월 종료 예정작을 소개합니다.
<스타 이즈 본>은 음악과 러브 스토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1937년 <스타탄생>의 네 번째 리메이크 작품으로, 술과 마약에 빠져 사는 가수 잭슨(브래들리 쿠퍼)과 숨은 노래 실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앨리(레이디 가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립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출연했던 1976년 리메이크작 못지않게 레이디 가가의 라이브 실력은 귀를 휘감는데요. 브래들리 쿠퍼와의 연기 호흡도 좋으니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여름엔 바다죠. 시원한 해변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는 드라마 <베이워치>를 새롭게 리메이크 한 영화입니다. 500명을 구조한 베테랑 뷰캐넌과 팀원들이 사랑하는 해변에서 벌어지는 마약 및 살인 사건 관련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원작 드라마를 사랑했던 팬들이라면 선물 같은 작품이죠. 드웨인 존슨, 잭 에프론, 알렉산드라 다다리오는 물론, 원작 드라마 주연이었던 데이비드 핫셀호프, 파멜라 앤더슨이 카메오로 출연하기 때문. 보기만 해도 시원한 LA 해변을 바라보며 집에서 시원함을 만끽하세요!
오랜만에 놀러 온 손자·손녀와 함께 보면 좋을 작품도 필요하죠. 여기에 딱 어울리는 영화가 바로 <샬롯의 거미줄>입니다. 동명 동화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대단한 돼지 윌버와 지혜의 달인 거미 샬롯의 우정을 그립니다. 생김새로 판단하지 말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라는 동화의 주제는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데요. 농장의 딸 펀 역에 다코타 패닝을 비롯해, 줄리아 로버트, 오프라 윈프리, 케시 베이츠, 로버트 레드포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는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 온 가족이 함께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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