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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뉴 Aug 09. 2023

8월엔 이 책을, 5060 맞춤 신간 도서

5060 맞춤 신간 도서 소개 

무더운 여름날, 열사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보다 집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게 가장 좋죠. 무료함이 엄습해 오는 게 살짝 걱정되지만, 이거 덕분에 걱정은 금물! 바로 책입니다. 에어컨 바람보다 마음의 양식을 쌓을 때 느끼는 쾌감이 더 시원한 법인데요. 8월엔 독서를, 5060에게 딱 맞는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 에세이 <초보 노인입니다> 

김순옥 저 / 민음사

ⓒ 민음사



제목부터 5060 맞춤 도서라 말할 수 있는 <초보 노인입니다>는 이제 막 노년기에 진입한 60대 저자가 실버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입니다. 숫자와 행정적 기준에 따른 노인과 실제 삶에서 느끼는 노인의 정의, 그리고 ‘늙음’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사실적 담은 게 특징인데요. 제10회 브런치북 수상작으로, 노년기에 접어든 5060 세대 및 이 시기를 마주할 젊은 세대들이 보면 좋을 작품입니다.    



| 에세이 <걸어서 코리아> 

이준목 저 / 미다스북스

ⓒ 미다스북스



‘201일간의 전국 일주 걷기 여행!’ 이준목 작가의 <걸어서 코리아>는 환갑을 지난 저자의 버킷리스트인 전국 일주 걷기 여행을 담은 작품입니다. 201일 동안 전국을 걸으며 마주한 아름다운 경관, 소중한 인연 등은 물론, 자신처럼 걷기 여행이 꿈인 이들에게 전하는 세세한 정보까지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는데요. “나에게 걷기는 즐거운 놀이와 같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 장을 넘길 때마다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이뤄내는 그 과정을 마주하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길 바랍니다. 



| 에세이 <돌봄의 온도> 

이은주 저 / 헤르츠나인

ⓒ 헤르츠나인



시니어에게 두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치매입니다. <돌봄의 온도>는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를 가족 요양보호로 케어하는 요양보호사 딸의 애틋한 동행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실패하지 않는 가족 돌봄의 비결과 지속 가능한 가족 돌봄을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돌봐야 한다는 깨달음도 전하는데요. 가족을 와해시킬 수 있는 치매라는 병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고, 이에 잠식된 가족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이 책에서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좋은 책도 잃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글을 써보면 어떨까요? 오뉴에서는 ‘[원데이] 라이팅 클럽 - 강영숙 소설가의 글쓰기 강연’, ‘[정기] 에세이 글쓰기 - 나를 알아가는 3주의 설레임’ 등 5060 대상으로 글쓰기 클래스를 준비했습니다. 신청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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