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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뉴 Sep 07. 2023

키아프 갔다가 모두 다 프리즈!

키아프 서울 2023, 프리즈 서울 2023 소개

가을은 어떤 계절일까요? 아마도 가을은 미술의 계절일겁니다! 9월 1일부터 서울아트위크 시작하면서 주요 행사인 ‘키아프 서울 2023’, ‘프리즈 서울 2023’ 행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미술과 함께 하고싶은 분들을 위해 이 기간 동안 보면 좋을 작가와 주요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키아프 서울 2023] 


| 특별전_박래현과 박생광 <그대로의 색깔 고향>

© 키아프 서울 홈페이지



키아프 서울 2023 특별전 중 하나인 <그대로의 색깔 고향>은 박래현, 박생광 화백의 40여 점 작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색채가 눈에 띄는 한국전통회화들이 선보이는데요. 담백한 색채로 해방 이후 시대상을 화폭에 옮긴 박래현 화백, 오방색으로 우리의 전통을 그린 박생광 화백의 작품은 그 자체로 한국전통회화를 달리 보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이번 기회에 두 화백의 작품을 오롯이 감상하는 기회를 누려보세요.  



일시: 9월 6~10일까지

장소: 코엑스 동문게이트 색터 B, C




| 서용선 <신문 보는 남자>

© GalleryJJ



국내 대표적인 서양화가 서용선 화백의 작품들도 이번 키아프 서울 2023에서 선보입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 등 인간의 세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꾸준히 내고 있는 작가는 이번 키아프 서울에서 현대인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입니다. <신문 보는 남자> <록펠러 센터> <자화상> 등과 함께 <암태도 소나무> 등 소나무 작품도 공개합니다.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다양한 인간들의 삶을 직접 만나보세요. 




일시: 9월 6~10일까지

장소: 코엑스 부스 색터 A70 (갤러리 JJ)




[프리즈 서울 2023]


| 정수정 <Malcha>

@a_lounge_gallery



“단호하고 결의에 찬 모습의 얼굴을 담고 싶어요!” 이번 프리즈 서울 2023 포커스 아시아 섹션으로 만나는 정수정 작가는 다양한 이미지의 여성과 소녀가 등장합니다. 이들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Malcha> 등의 작품에서 잘 나타납니다. 더불어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생명력이 느껴지는 화풍은 보면 볼수록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이번 행사에서는 버섯, 곰팡이 등 균류의 힘을 보여주는 신작이 소개된 직접 눈으로 담아보세요.   



일시: 9월 6~10일까지

장소: 코엑스 부스 프리즈 포커스 아시아 F10 (A-Lounge)




| 이목하 <Surface Tension 03>

Moka Lee, ‘Surface Tension 03’, 2023, oil on cotton, 194 x 157.5 cm © Moka Lee;



프리즈 서울 2023에서는 이목하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아트페어인 ‘아트바젤’이 주목한 이목하 작가는 SNS에 올라온 사람의 얼굴을 화폭에 옮겨 담는 작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Surface Tension 03> 등 다수의 작품을 보면 사진인지, 그림인지 자세히 봐야 그 실체를 알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한데요. 작가는 자신의 그림에 이런 이중성이 가득 차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SNS를 소재로 인간의 양가적 감정을 다루는 작가의 신선한 시선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보세요. 




일시: 9월 6~10일까지

장소: 코엑스 부스 색터 C25 (Jason H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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