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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뉴 Sep 08. 2023

추석엔 가족영화!

넷플릭스 9월 종료 예정작 소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가족 영화에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넷플릭스 9월 종료 예정작 중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보며 명절을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요? 보기만 해도 뭉클한 가족애 영화 세 편을 만나 보시죠!



| <벨파스트> 9/19 종료 예정

ⓒ 네이버 영화



<벨파스트>는 북아일랜드 소도시 벨파스트를 배경으로, 캐네스 브래너 감독의 유년 시절을 영화로 담은 작품입니다. 실제 벨파스트 노동자 계급 가정 출신인 감독은 극 중 내용처럼 평화로웠던 마을에 이념 전쟁이 심화되면서 사랑했던 고향과 조부모 곁을 떠났는데요. 흑백 영상으로 보여주는 자전적 이야기는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고향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며 각자 아름답고 소중한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캐치 미 이프 유 캔> 9/30 종료 예정

ⓒ 네이버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주연의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가족영화였냐고 생각하는 분들 있을 겁니다. 알고 보면 사기꾼 범죄 영화이지만, 그 안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장면과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사기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범죄를 일으키는 이유는 부모와 가장 행복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 때문인데요. 그에 대한 상실감에 힘들어하는 프랭크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만큼 가족의 행복이 소중했다는 의미가 되겠죠. 이전 범죄 사기극으로만 봤다면, 이번엔 가족에 집중해서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 <어거스트 러쉬> 9/30 종료 예정

ⓒ 네이버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고아원에 사는 에반(프레디 하이모어)이 직접 부모님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뉴욕판 <엄마 찾아 삼만리>라고 할 수 있죠. 돌고 돌고 돌아 뿔뿔이 흩어졌던 이들은 ‘음악’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음악이 있는 한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라는 영화 문구는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11년 만에 상봉하는 이 가족의 조우를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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