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시는 이걸로 시작해용!

1월 전시 추천 3

by 오뉴

새해입니다. 올해 첫 전시를 보러 어디로 갈 예정인가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문화를 사랑하는 시니어라면 다 계획이 있죠? 추운 겨울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예술을 만끽하고픈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보면 좋을 새해 전시 소개해 드릴게요.



| <구본창의 항해>

구본창의 항해.jpeg ⓒ 서울시립미술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구본창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구본창의 항해>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사진의 개척자로 불리는 작가의 활동을 작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태초에’, ‘굿바이 파라다이스’ 등 작품 500여 점, 작가의 각종 수집품과 자료 600여 점 등 총 1,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좀 더 특별한 전시 감상을 하고 싶다면 ‘작가와의 대화: 구본창의 작품 제작’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기 바랍니다.


전시명: <구본창의 항해>
기간: 2024.03.10(일)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

KakaoTalk_20240115_164444677.jpg ⓒ 오뉴



독창적인 핑거 페인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일본 지바현 출신 아티스트인 아야코 록카쿠 특별전 <아아코 록카쿠, 꿈꾸는 손>은 핑거 페인팅 작업 방식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의 초기 원화, 대형 오브제 등을 포함, 13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이 선보입니다. 작품을 보면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움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는데요. 잠시 잊었던 아이의 눈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길 바랍니다.


전시명: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
기간: 2024.03.24(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전원근 개인전 <식물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KakaoTalk_20240115_164211113.jpg ⓒ 오뉴



독일 뒤셀도르프를 거점으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전원근 작가의 개인전 <식물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초이앤초이 갤러리 서울에서 열립니다.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네 가지 색상으로 구현되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화폭에 담긴 화려하지 않고, 추상적인 그림들은 그 자체로서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더불어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하죠. 작가의 작품을 보며 제목처럼 식물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명: 전원근 개인전 <식물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기간: 2024.02.24(일)까지
장소: 초이앤초이 갤러리 서울





오늘 소개한 전시 중 전원근 개인전 <식물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오뉴 원데이 프로그램 ‘삼청동 갤러리 산책’을 통해 더 깊고 풍부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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