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놀러오세요! 오뉴하우스로

오뉴하우스 삼청 스토리 <3>

by 오뉴

삼청동에 위치한 5060 복합문화공간 오뉴하우스를 찾는 누구나 잊지 못할 환대를 경험합니다. 이곳에서 따스한 친절과 수준 높은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양진호 님과 라영준 님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에게 오뉴하우스는 어떤 공간일까요? 직접 물어봤습니다.



[크기변환]오뉴하우스 바리스타 (2).jpg 오뉴



Q. 먼저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오뉴하우스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오뉴하우스 바리스타.jpg 라영준 바리스타 오뉴



영준: 고교 시절, 이것저것 해보는 취미가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커피였어요. 가족들에게 한 잔씩 내려주고 이것저것 사서 직접 해보는 그 행위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때부터 바리스타 관련 학과를 찾아 진학 후 계속 커피 내리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어요. 커피 외에 다른 일을 찾아보고 싶었는데 마침 오뉴하우스를 알게 됐습니다. 여긴 복합문화공간이잖아요. 이곳에서는 제가 커피 외에도 뭔가를 같이 해볼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오뉴가 제시하는 가치가 되게 좋았어요.


진호: 전 오픈 키친에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커피를 하는 사람들과 접점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커피 세일즈가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걸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바리스타를 해보면 어떨까?’하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F&B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편인데요. 일하다 보면 어느 곳이든 매출은 높이고 싶지만,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아닌 곳들이 많았어요. 저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이나 대표가 열심히 일하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회사를 찾고 있었거든요. 오뉴가 그런 곳이었어요.



Q. ‘일상에 새로움을 더하다’라는 오뉴 슬로건처럼 이곳에서 일하면서 두 분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크기변환]오뉴하우스 바리스타 (4).JPG 양진호 바리스타 오뉴



진호: 예전에는 제가 뭔가 시도하고 의견을 내면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해?’라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오뉴에서는 다 같이 열심히 하니까 몸은 힘들지언정 정신적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업무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목표가 구체적이고 명확해지고 에너지가 생겼다는 게 가장 큰 변화 같아요.


영준: 삼청동 길이 되게 예쁘잖아요. 출퇴근길이 즐거워요. 역에서 걸어야 하는 거리가 꽤 돼서 사실 힘들긴 한데 기분 좋게 출근해서 기분 좋게 퇴근하니까 참 좋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소소한 일이지만 제 일상에는 일정한 루틴으로 생활하게 된 것들이 변화예요.



Q. 오뉴하우스를 찾으신 분들께서 이 공간에서 어떤 경험을 하시길 바라나요.

[크기변환]오뉴하우스 바리스타 (5).JPG 양진호 바리스타와 라영준 바리스타 오뉴



진호: 따뜻한 느낌과 힐링을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카페라는 공간은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고 잠깐 쉬고 가는 곳인데 최근에는 그저 ‘빨리빨리’, ‘빨리 먹고 빨리 나가야 민폐가 아니지’라는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오뉴하우스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니까 이곳에서는 편하게 여유를 부리며 느긋하게 분위기를 즐기셨으면 해요.


영준: 전 오뉴하우스가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옆에 아뜰리에도 있고 오뉴가 가진 공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 취미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많습니다. 궁금한 건 저희한테 물어보시면 되게 잘 설명해드릴 수 있거든요. 그런 것도 같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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