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스바르보바 사진전 <어제의 미래>

미래지향적인 레트로풍 감성

by 오뉴

올해도 곳곳에서 복고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패션, 음악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래지향적인 레트로풍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수영장 시리즈로 유명한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사진전 <어제의 미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포인트를 함께 살펴보시죠.


마리아 1.jpg ⓒ @maria.svarbova




| Point 1. 신(新)과 구(舊)의 조화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구 동유럽의 공산주의가 종식된 1988년, 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직접 공산주의를 겪어보진 않았지만, 오늘날의 필요 이상적인 소비주의와는 다른 공산주의 시대의 생활상에 대한 그리움을 작품에 표현함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마리아 2.jpg ⓒ @maria.svarbova




| Point 2.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은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단순성, 반복성, 물성 등의 특성으로 절제된 형태의 미학을 추구하는 콘셉트를 말합니다. 마리아 스바르보바도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진작가로 작품에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깨끗하고 넓은 표면을 가진 사막은 완벽한 장소였죠. 이 곳에서 다양한 작품을 탄생 시킵니다.


마리아 3.jpg ⓒ @maria.svarbova




| Point 3. 감정의 부재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최근 작품을 통해 감정의 부재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표정이 없어 감정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관람객은 감정이 배제된 모델을 보고, 자신의 감정을 모델에 투영하거나 사람과 인형이 기이하게 닮아 있는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마리아 4.jpg ⓒ @maria.svarbova




| Point 4. 파스텔과 대조되는 색상의 조합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작품에 미묘한 파스텔 색상과 더 강렬하고 대조되는 색상을 동시에 사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파란색, 청록색 계통의 파스텔 색상과 빨간색, 노란색 등의 강렬한 색상을 조합해서 사용해 작품이 더 다양하고 생생하게 보이게 합니다.


마리아 5.jpg ⓒ @maria.svarbova




| Point 5. 기능주의적인 건축물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슬로바키아 공화국에 일찍이 퍼져 있는 기능주의 건축양식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대 건축에서 찾을 수 있는 반복과 규칙성은 스바르보바의 사진 속 구성 요소와 모델 배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건축이 가진 장엄함을 그녀의 작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 6.jpg ⓒ @maria.svarbova



앞서 말한 포인트를 알고 나서 보면 더 재미있는 마리아 스바르보바 사진전 <어제의 내일>에서 작가만의 트렌디한 감성을 느껴보세요. 이번 사진전에서는 작품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포토존에서 작품 속의 피사체가 되어 볼 수 기회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오뉴에서 마리아 스바르보바 사진전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프라이빗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오뉴 1월 미술산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뉴 앱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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