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지옥철

'대중'의 교통, 대중교통

by 옹봉

칙- 문이 열리면

정원을 훨씬 넘긴 열차 안으로

자신의 몸을 한껏 구겨 들어가는 사람들


다시는 오지 않을 이번 생 마지막 열차인 양


맞닿은 얼굴들엔 짜증이 가득하다

정처 없이 흘러가는 삶, 그저 그런 날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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