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삶’이라는 글자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날들이다. 아마도 이젠 누구에게도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곧 될 예정이라서일까, 코로나로 갇혀서 있어서일까.
문득 예전에 쓴 브런치 글들을 보며 참으로 오글거리지만 생각의 깊이는 깊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한없이 얕은데....
그전과 지금 다른 것을 생각하자면 타지에 혼자 살고 있으며, 그동안 내 생각에 큰 우울을 차지한 갈등이 적어졌다는 것.
아, 나는 갈등이 있어야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인 걸까-
다시금 삶을 생각해본다.
내 삶은 안녕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