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힘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푹 젖어 무거워진 마음을 안고서
"힘내야 해, 빨리 털고 일어나야 해" 하고
스스로를 몰아세우면,
오히려 마음은 더 차갑게 식고
와르르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럴 땐 억지로 힘을 쥐어짜지 않아도 돼요.
축축해진 마음을 잠시 떼어내
따뜻한 햇살 아래 잘 펴서 널어두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기분 좋은 향기,
잔잔하고 부드러운 음악,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자유' 속에서
마음을 보송보송하게 말려주세요.
볕에 충분히 마르고 나면,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조금 더 가벼워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