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3, 11월 셋째주
주간 상식 - 늘 먹음, 또는 그런 음식
11월 19일 목요일
신혼여행이 끝나간다.
먹는 것 위주로 쓰느라 기록 못하는 곳이 많지만, 목적에 부합해야지.
아점으로 해물뚝배기와 성게미역국을 먹었다. 당분간 미역국은 안 먹어도 된단다.
숙소 근처 우연히 발견한 넘버피넛 이라는 쿠키가게.
땅콩버터를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여드름을 폭발시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런 걸 다 이겨내고 냄새부터 기절할 것 같은 이곳 쿠키.
많이 파세요.
저녁은 찰리스에서. 파스타에 양식을 한 번쯤은 먹고 떠나고 싶었다.
이 동네가 진짜 조용한 제주 시골 마을 같다.
귤을 구워 주셨다. 갈치 파스타와 숙성 돼지 스테이크도 아주 맛있었다.
11월 20일 금요일
마지막 식사는 삼대국수회관 고기국수로.
고깃국물에 국수를 말 생각은 누가 처음 한 걸까.
뉴스에선 수도권을 위주로 코로나가 심해지고 있단다.
제주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