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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정선 Jun 10. 2021

#12

지고 피고
또 다시 피고 결국 사라지고

네가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났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이 너무 예뻐서
내년에도 또 이쁠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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