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온정선 Sep 25. 2015

이별하지 못하는 사람들 2​

믄득,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마도 이 삶을 지속시킬 것이다.


변화를 꿈꾸는것은 아니다.


이렇게 넓고 넓은 세상속 살고 있는

아주 작은 하나의 인간에 불과한 내게 필요한것은


나를 바라보는 따뜻한 너의 시

나에게 달려와준다 말하는 너의 고운 목소리

따뜻하게 맞잡아 주는 손 


그리하여, 나는 너에게 연결되어 있다는

어떤 희망과도 같은 확신.


매거진의 이전글 이별하지 못하는 사람들 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