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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정선 Mar 15. 2022

고요한 너의 세계

#23


나를 가두고

너를 그리워한다.


나는 섬이다

는 섬이다.


우린 그린다

그리워한다.


서로를 그리워하며

부유한다.


영원히

바라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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