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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맛집

#107

by 온정선

기대했던 것보다 놀라울 정도로 내 입맛엔 아니어서 놀랐던 음식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했던 친구와 함께 가서 그런 것인지


다시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추억이라는 건 그런 힘이 있다.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확인해 볼 필요 없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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