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대전 오면 여기 가자.
서울 오면 여기 가자.
가깝고도 먼 거리에서
1년에 한두 번 보는 것도 많이 보는 편.
고향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소소하고 개인적인, 이별이 어려운, 그리움으로 살아남은 감정의 조각 그리고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