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밤이 되면
우린 잃어버릴 것들을 수집하려
꿈사냥을 나간다
말랑말랑한 젤리 슈즈를 신고
꿈
낭만
철학
정치
시
산책
그리고 새벽
이름이 없는 것들과
끝내
불리지 않는 것들까지
우린 모두
이곳의 잠수부
숨을 참고
도시의 숲에서
널 찾아
그리고 나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