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80927
한일전은 비겼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본선에 올라간 것 같았다. TV에서는 얼떨떨한 표정인 외국인 감독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그새 밖은 깜깜하다. 열어놓은 문들을 닫아야 했다. 문밖에 있던 선풍기를 옮기는 와중에 새로운 경비원을 보았다. 어제까진 인상 좋은 어르신이었는데, 젊은 사람으로 바뀌어 있다. 검은 테 안경이 더욱 깐깐해 보인다. 차림새를 보니 여기는 일본 같다.
가끔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