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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유기문
Jul 22. 2020
자작시, 회절하는 빛
시를 썼습니다
회절하는 빛
유기문
빛을 피하려 눈을 감았지만
빛이 가슴속에 파고드는 것은 막을 수가 없었다
그댈 보지 않으려 손바닥으로 가려보았지만
그대를 품은 빛이 회절하여 내 눈으로
그대가 들어오는 것은 막을 수가 없었다
딴 곳을 보아도 세상은 온통 빛줄기가 가득하여
떨리는 내 맘을 멈출 수 없었다
빛이 가득한 세상에서 난 당신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사진, 유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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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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