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습관의 기적
런던대학 심리학과 제인 워들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습관이 정착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다양했지만, 평균적으로 66일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물론 사람의 행동적 특성이나 환경에 따라 최소 18일부터 최대 254일의 시간차가 있지만 대부분 평균적으로 66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늘부터 매일 읽고 글쓰기를 66일간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매일 읽고 글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습관으로 인해 인생에 많은 변화들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읽은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라는 책을 보면 고전을 매일 읽고 글을 쓰는 삶으로 저자는 사업도 더 성공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삶을 개척하며 행복하게 살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저도 그런 삶을 꿈꿔봅니다.
로또를 사서 부자가 되는 꿈을 꾸는 것보다,
내가 산 주식이 급등하여 큰 부를 획득하는 것 보다, 책을 읽고 글을 써서 나도 행복하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삶. 그 시작을 66일간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해보려고 합니다.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책의 일부 중 가슴이 와닿았던 부분을 적어봅니다.
고명환씨가 문천식씨에게 했던 글인데 천식이란 이름 대신 제 이름을 넣어서 적어봤습니다.
저자가 제게 해준 말 같아서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요.
p143
" 주연아. 더 열심히 하지 않아도 돼. 너 충분히 열심히 살았어.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인정하고 있어. 지금처럼 그대로 살면 돼. 방향만 살짝 바꾸자. 그동안 우리가 무모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한 그 길!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그 방향으로 첫발만 내딛으면 돼. 두려울거야. 하지만 걱정하지마. 책이 도와줄 수 있어. 책을 꾸준히 읽다보면 어느새 네가 가지 않았던 어떤 길로 가고 있는 너를 발견할거야. 내가 그랬어. 그 길에서 네가 오늘 밤 원하는 한 방에 빵! 하고 터지는 행운들이 얼마든지 널 기다리고 있어. 어떻게 아냐고? 이 모든 기록이 고전에 이미 나와있더라. 나도 그길을 따라가며 체험하고 있고. 다시 말하지만 네가 잘 못 살아온게 아니야. 넌 네 속도대로 잘 살아왔어. 이제 방향을 살짝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뿐이야. 마흔일곱 살 주연이가 가야 할 인생 후반전의 길을 지금과 똑같은 노력으로 가면 돼. 내가 보낸 책의 어느 한 구절이 네 삶의 방향을 슬쩍 틀어줄거야. 애매하지 않은, '그래! 이길이구나' 싶은 너의 길을 발견할거야. "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마주하는 새로운 길을 두려움없이 걸어가시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