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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쯤 사탕하나

66일 동안 매일 읽고 매일 글쓰기 19일 차

by 버츄리샘

66일 중 1/3일 정도 온 재.

쥐어짜도 글감이 안 나오는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동기들은 잘도 메인에 걸려 수 천 조회수를 경신하기도 하는데

나의 부족함 때문이겠지만도

브런치 에디터의 눈에 들지 못하니

가끔은 사기가 떨어지기도 한다.

'내 글은 매력이 없나 보다' 혼자 속상해 하지만

원래 내 삶이 그랬으니. 학교 때도, 지금도

어디서 그렇게 눈에 띄는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았고

그래서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열매들을

얻기도 하였으니 글쓰기도 묵묵히 써나가다 보면 노력한 만큼의 열매들이 기다리지 않을까?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


그런데 오늘은 브런치가 힘내라고

사탕 한 알 쥐어준다.

어제, 오늘 다음 어딘가 한 귀퉁이에 실렸는지 조회수가 평소보다 많이 나다.

누군가 내 글을 읽고 있다니 더 진중하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동기님이 찾아주신 구독자 급등

작가로 올랐다.

우리 천사 동기님은 늘 동기들을 찾아주고

격려해 준다.

그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감사하다♡



브런치가 조금 더 힘내라고

격려해준 오늘.

더 힘내서 글을 써봐야겠다.

고맙다 브런치야!


더 잘 써서 너의 눈에 띄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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